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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작은달 선물받다. 그런데...

생애 처음으로 여자사람에게 선물받은 이야기

작은달 2010-12-23 15:55:00

작은달이 난생처음으로 무려 '여자사람'에게 선물을 받았습니다. 두근두근두근두근 어떤 선물일까? 예전에 스타2 디스 여자사람 유저가 팬레터를 보낸다고 하기에 "어? 꼭 보내세요"라고 장난처럼 대답했는데, 정말 보낸 거죠! 그러나,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 '운영자 생활 1년여만에 선물이라니 나도 성공했구나!'라고 생각한 건 큰 착각이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작은달


그래도 선물인데 글로만 설명하면 재미없으니 카툰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카툰은 GSL 마스코트 '짐승 토끼' 코코슈선물해줬습니다. 왠지 카툰이 선물보다 기쁜 것 같아!! T^T

 

 

난생처음으로 여자사람에게 선물을 받고 둑은둑은둑은 거리며 혹시나 포장지에 흠집이라도 날까 조심조심 뜯어봤던 선물은...

 

네. 그렇습니다. 잘 보셨죠? 전 T-팬티(!)와 똥 모형, 그리고 불량 식품을 선물 받았습니다. 이 황당한 선물은 뭐란 말인가! 주변에선 "그럼 그렇지 ㅋㅋㅋ", "의미 불명", "엌ㅋㅋㅋㅋ"이란 반응으로 한참을 놀렸더랍니다. 으, 부끄러워. 이게 뭐야!!

 

모형이야. 레알 모형!!

 

그래서, 의도는 뭐죠?!

 

 

 

 

정체를 알 수 없는 선물에 의문과 분노를 동시에 느낀 작은달은 이 선물을 보낸 유저에게 문의했습니다.

 

문의 결과는 옆을 보세요.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준거라는데 이걸 대체 어디다 쓰죠?! 그리고 끝까지 의도는 밝히지 않았어. 대체 뭐냐고!!!

 

이 선물을 받은 날, 사내 모든 남자 직원들이 "남자라면 받은 선물은 인증해야지!"라고 성화를 부려 한동안 엄청난 압박에 시달렸습니다.

 

그래서 인증... 을 하진 않고요. (잡혀가기 싫어요.) 이상으로 작은달의 황당한 선물 개봉기를 마칩니다.

 

정상적인 선물 언제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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