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와 <엘소드>를 만든 KOG가 개발 중인 듀얼 액션 게임 <커츠펠>. 넥슨이 게임의 퍼블리셔가 되면서 이번 지스타 넥슨 쇼케이스에 <커츠펠> 관련 소식이 공개됐다.
<커츠펠>은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하는 PC 온라인게임이다. 3인칭 프리뷰 시점에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이 담겨있으며 장르는 듀얼 배틀 액션 게임이다. '액션 명가'를 자부하는 KOG의 개발작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으며, 작년 한 차례 스팀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내년 중 새로 서비스될 <커츠펠>에는 유저 테스트에 대한 평가가 다소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커츠펠>은 유저 간 배틀(PvP)을 중심 콘텐츠로 두고 있으며, 다른 플레이어와 인스턴스 던전에 입장해 성장하는 MORPG형 던전(PvE)가 함께 들어있다. <커츠펠>의 캐릭터에게는 무기 개념의 카르마가 있는데, 전투에 돌입할 때 두 개의 카르마를 스위칭하며 콤보를 만들거나 반격할 수 있다. 대인 대전 상황에서 카르마를 선택하고 조합하며 콤보를 만들어나가는 요소는 이 게임의 장점. "풍부한 전략적 선택지와 짜릿한 손맛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이번 <커츠펠> 쇼케이스 영상에서는 체형, 키, 얼굴, 피부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또 자신의 취향에 맞춰 스킬 등 전투 방식을 설정하는 카르마 시스템이 다시 소개됐으며, 전장 진입 전 카르마와 스킬을 세팅할 수 있다는 점도 보였다. 아울러 넥슨은 "세밀한 매칭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수 유저들 간에 다양한 콤보와 스킬 조합으로 실력을 겨룰 수 있다"고 소개했다.
<커츠펠>은 ‘혼돈의 대재앙’과 악의 존재 벨라토스가 자행하는 ‘정화 전쟁’의 틈바구니 속에서 체이서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플레이어는 비밀 조직 '체이스'의 일원이 되어 과거의 영웅들을 구출해 체이서의 조직 '체이스'를 키우고, 악에 맞서 싸운다.
넥슨은 지스타를 맞이해 무릎, 아빠킹, 짬타수아, 케인 등이 참가한 <커츠펠> 인플루언서 라이벌 배틀쇼와 게임의 새 OST 'AMRAK'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