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혼 로얄클럽(이하 로얄클럽)이 역스윕의 위기를 벗어남과 동시에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얄클럽은 5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시즌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3일차 경기에서 에드워드게이밍(EDG)를 만나 3:2(승승패패승)로 승리를 기록했다.
로얄클럽은 1세트 초반 에이스를 기록하며 빠르게 승기를 잡았고 스노우볼을 굴려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는 ‘우지’ 지안 쯔하오의 활약이 빛났다. 그는 쿼드라킬을 달성하며 많은 성장을 기록했고 이후부터는 엄청난 대미지를 뿜어내며 연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3~4세트에서 로얄클럽은 무기력했다. 픽밴부터 잘못하며 라인전에서 EDG에게 밀렸고 교전에서도 상대방을 제압하는데 실패했다.
5세트 초반 선취점을 허용한 뒤 별다른 이익을 만들어내지 못한 로얄클럽은 혈절은 주고 받았다. 교전마다 승리를 주고받았지만 36분 경 ‘코로’ 통 양을 쓰러트린 뒤 바론까지 잡으며 흐름을 장악했고 기세를 이어가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경기 초반 거둔 에이스 기반으로 승리한 로얄클럽
로얄클럽은 1세트에서 기선을 제압에 성공했다. 로얄클럽은 경기 초반 에이스를 만들어내며 승리에 크게 다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EDG에게 전원이 쓰러지며 여러 오브젝트를 잃고 말았다. 그러나 로얄클럽은 재정비를 마친 뒤 대규모 교전에서 완승을 거둔 뒤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2세트: ‘우지’ 지안 쯔하오를 키우고 지켜라
로얄클럽은 ‘우지’ 지안 쯔하오를 EDG가 저항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히 성장시키며 소환사의 협곡을 지배했다. EDG의 정글러 ‘클리어러브’ 밍 카이의 실수로 인해 흐름이 로얄클럽으로 기울게 된 뒤 ‘우지’ 지안 쯔하오는 쿼드라킬까지 달성하며 보이는 적마다 쓰러트렸다. 팀원들도 잘 성장한 ‘우지’ 지안 쯔하오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승리까지 거머쥐었다.
3세트: 맹렬한 추격당했지만 승리 만들어낸 EDG
로얄클럽은 경기 초반 무리한 다이브로인해 더블킬을 허용했고 EDG가 스노우볼을 굴려 패배를 당했다. ‘인섹’ 최인석은 상단으로 이동해 ‘콜라’와 함께 점멸까지 사용하며 ‘코로’ 통 양을 쓰러트리려 했으나 주변에서 대기하던 ‘클리어러브’ 밍 카이로 인해 역으로 더블킬을 허용했다. 이후부터 EDG는 일방적인 경기가 펼쳤으나 수차례 실수를 저지르며 ‘우지’ 지안 쯔하오의 맹활약에 추격을 당했다. 그러나 마지막 교전에서 ‘리신’ 최인석의 실수를 이용해 승리한 뒤 넥서스를 파괴하며 2:1 세트스코어가 만들어졌다.
4세트: 세트스코어 2:2 만들어낸 EDG
EDG가 픽밴에서 우위를 점했고 유리한 점을 라인전에서 잘 살려 1승을 추가했다. EDG는 다이브로 ‘콜라’ 지앙 난을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고 ‘클리어러브’ 밍 카이는 ‘콜라’ 지앙 난을 집중 공략했다. 하단 라인에서 EDG는 루시안-브라움 조합으로 로얄클럽의 베인-쓰레쉬를 압도했다. 라인전에서 거둔 이익을 기반으로 스노우볼을 굴린 EDG는 로얄클럽을 제압하며 2:2를 만들며 최종 세트로 경기를 이어갔다.
5세트: 혈전 끝에 승리한 로얄클럽
라인전에서는 두 팀 모두 무난한 흐름을 챙겼고 EDG가 선취점을 챙기며 앞서나갔다. 교전마다 승리를 주고받았기 때문에 어떤 팀도 승리에 다가가지 못했다. 팽팽한 흐름은 36분 경 깨졌다. 로얄클럽이 바론 앞 수풀에서 숨어있었고 다가오는 ‘코로’ 통 양을 빠르게 쓰러트린 뒤 내셔남작까지 잡아내며 경기 흐름을 장악했다. 바론 버프의 힘을 앞세운 로얄 클럽은 하단 2차 포탑에 압박을 가해 전투에서 승리하며 넥서스까지 연거푸 파괴하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