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결승전이 한국과 중국 팀의 대결로 좁혀졌다.
6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리그 오브 레전드> 2014시즌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8강전 4일차 경기에서 OMG가 승리하면서 결승전 대결 구도가 결정됐다.
바로 삼성과 중국이다. 4강전 1경기에서는 삼성갤럭시 화이트와 블루가 만나 내전을 펼치게 됐으며, 스타혼 로얄클럽과 OMG가 2경기에서 결승전 진출을 두고 승부를 벌이게 됐다.
삼성화이트는 8강 1경기에서 북미의 팀솔로미드(TSM)을 만나 3:1 승리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삼성블루도 형제팀과 같은 세트 스코어로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로얄클럽은 에드워드게이밍(EDG)를 만나 ‘승승패패승’을 기록하며 힘들게 상위라운드로 올라섰다. 마지막 4강 카드를 획득한 OMG는 나진실드를 만나 3:0 완승을 거두며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즉 삼성갤럭시는 어떤 팀이 승리하더라도 결승전에 소속팀중 한 팀이 진출하게 되는 것이며, 중국도 로얄클럽과 OMG중 한 팀을 결승전에 진출시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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