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주요기사를 정리해 드리는 주간동향. 이번 주의 이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15세 이용가' 등급 판정과 2월 2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는 소식입니다. 또한 1월 29일에 열린 '2007년 세계 게임시장 전망 세미나' 관련 소식이 있습니다.
신작 관련 동향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07년 RPG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과 <워해머 온라인>이 경쟁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신규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게임위] 불타는성전 15세 판정, 금요일 오픈베타 실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이 '15세 이용가' 등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임위)는 31일 오후 정례 등급심의를 주최하고 <불타는 성전>의 등급을 이전 영상물등급위원회와 같은 '15세 이용가'로 결정했는데요.
이렇게 기존의 등급이 그대로 유지됨에따라 <불타는 성전>의 오픈베타가 다시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는 31일 당시 시스템적인 준비를 마쳤기 때문에 심의결과가 공식적으로 전달된 후 바로 오픈베타에 돌입한다는 입장이었고 실제로 2월 2일 오픈 베타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블리자드 코리아의 한정원 사장은 "아직 공식 통보를 받지 못한 상태여서, 향후 일정을 발표하기는 힘들다. 통보를 받는다면, 이용자들에게 약속한 대로 최대한 빨리 확장팩을 패치할 예정이다. (일부 와우저들의 우려와 달리) 목요일 정기 패치와는 관계 없는 사안"이라고 밝혔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선례에 따르면 보통 등급심의 결정 이틀 뒤에 심의번호가 담긴 필증이 게임업체에 전달됬습니다. 따라서 블리자드 코리아는 2월 2일, 금요일에 심의필증을 전달받을 것으로 보여 오픈베타테스트는 빠르면 2일 늦게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실제로 그렇게 실행이 되었죠.
31일 진행된 등급심의에는 9명의 심의위원 중 8명이 참석해 그 중 5명이 '15세 이용가'를, 1명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나머지 2명이 '등급 거부'를 지지했었습니다. 최종 결론은 과반수인 5명의 의견에 따라 '15세 이용가 등급'으로 모아졌죠.
총 1시간 30분에 걸친 격론 끝에 오후 7시 50분에 끝난 이번 등급심의는 역대 심의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진행됐고, 심의위원 간의 의견이 갈려 심의 도중 정회를 갖는 산통을 겪기도 했습니다. <불타는 성전> 이전에 가장 오랫 동안 진행된 심의 기록은 PSP용 <GTA> 때의 1시간이었습니다. {more}
왜 WOW만 안 되나? 형평성 논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의 서비스가 게임위로부터 등급을 받지 못해 서비스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비슷한 시기 대규모 업데이트를 시작한 다른 온라인게임에는 아무런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 이 관계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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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성전 OBT, 3시 30분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인 <불타는 성전>의 오픈베타테스트가 당초보다 2시간 30분 빠른
불타는성전 패키지 회수, 고발까지 가나
<불타는 성전> 패키지 회수 문제로 블리자드 코리아가 고발 당할 기로에 섰다. 31일 게임위에 따르면 블리자드 코리아는 "1월 31일까지 <불타는 성전> 패키지 회수에 대한 답변을 달라"는 게임위의 요청에 대해 "우리는 이번 패키지를 게임 유통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회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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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게임시장 전망 세미나] 2007년 국내 콘솔시장, 200% 성장기대
2006년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 체감매출이 2005년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7 세계게임시장 전망 세미나’에 강연자로 나선 SCEK 마케팅팀의 강희원 차장은 “2006년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 규모는 2,183억원을 기록한 2005년에 비해 45% 하락한 약 1,2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06년 하드웨어 매출은 1,444억원을 기록한 2005년 시장규모에 비해 50% 하락한 약 700억원을 기록했으며, 소프트웨어 매출은 2005년 대비 33% 감소한 500억원 정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 성장둔화 원인에 대해 강희원 차장은 ▲PS3, Wii 등의 차세대 게임기에 대한 대기수요 발생 ▲PMP, 휴대전화 등 휴대제품의 기능확장을 통한 휴대용 게임기 시장 잠식 ▲전체적인 하드웨어 자체 매출 하락 ▲하드웨어 라이프 사이클 하강점 등의 요인을 들었는데요.
소프트웨어 매출 하락에 대해서도 ▲전체 게임시장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불법복제 문제 ▲게임소프트의 중고거래 등 국내 비디오게임 시장의 외부요인도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more}일본인 3명중 1명 NDS 보유
2008년이 되면 일본인 3명 중 1명이 닌텐도DS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게임전문 미디어 ‘엔터브레인’ 하마무라 히로카즈 대표(왼쪽 사진)는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7 세계게임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2008년 일본 내 닌텐도DS 보급량이 3,0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북미, PC기반 온라인게임 투자 활발
데이비드 콜 대표에 따르면 현재 북미 게임시장은 소니의 PS3, 닌텐도의 Wii,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360 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결국 개발사들은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망설이고 있으며, 결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성공을 참고해 PC게임과 온라인게임으로 몰리는 상황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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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온라인게임시장, 2년 뒤 콘솔 넘어선다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7 세계게임시장 전망 세미나’에 참가한 일본 엔터브레인 하마무라 히로카즈 대표는 향후 일본 온라인게임시장을 이 같이 전망했다. 하마무라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2006년 1,560억엔(약 1조 2,000억원) 규모를 기록한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이 2008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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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 중국 진출 어려워질 것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7 세계게임시장 전망 세미나’에 참여한 Prima Intergame 캉아이 칭 부사장은 올해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해 “중국 정부는 규제 강화를 통해 자국 게임 산업을 보호하려 하고 있다. 이는 자체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 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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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시장, 나이트 온라인 성공 참고하라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07 세계게임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유로비즈 하워드 리 대표이사는 올해 유럽 온라인게임시장 비즈니스 모델과 시장 동향을 이와 같이 전망했다. 그는 2007년 유럽 온라인 게임시장의 비즈니스 모델이 부분유료화와 프리미엄 컨텐츠 판매 모델로 바뀔 것이라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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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온라인] 인간형 종족 스샷 공개 |
2007년 기대작 MMORPG <워해머 온라인>의 인간형 종족 스크린샷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EA 미씩은 최근 북미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하고 현재 개발중인 <워해머 온라인>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인간형 종족 ‘엠파이어’(Empire)와 ‘카오스’(Chaos)의 실제 캐릭터 스크린샷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EA 미씩의 개발팀은 엠파이어 종족에 대해 기반은 ‘인간’이며 4개의 직업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먼저 ‘나이트 오브 블레이징 선’(he Knight of the Blazing Sun)은 전형적인 탱커형 캐릭터이고, ‘위치 헌터’(Witch Hunter)는 데미지 딜러, 그리고 ‘워리어 프리스트’(Warrior Priest)는 전사와 성직자가 결합된 복합 직업입니다.
마지막으로 ‘브라이트 위자드’(Bright Wizard)는 화염계 마법을 비롯해 즉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엠파이어 종족은 4개의 직업 중 3개가 근접전 캐릭터로 포지셔닝 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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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자막] RvR 영상가이드
EA 미씩의 수석 디자이너 '조쉬 드레셔'가 직접 화면을 보면서 설명하는 이번 영상에는 '티어'(Tier)라고 불리는 <워해머 온라인> 존의 구성과 종족간 RvR 대립 구도가 알기 쉽게 나와 있다. <워해머 온라인>의 한 섹션(존의 집합체)은 두 개의 대립하는 종족 지역이 등장하는데, 이번에 예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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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해머 온라인, 콘솔버전 개발진행중
<워해머 온라인>의 콘솔버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워해머 온라인>을 개발중인 EA미씩이 최근 회사 공개채용 사이트 'EA Jobs'에 워해머 콘솔 프로듀서를 모집한다는 채용 공고를 내면서 확인됐다. EA미씩은 채용 공고를 통해 최소 5년 이상의 비디오게임 개발 경험자, 최소 3년 이상의... {more}
[반지의제왕 온라인] 평생 정액제 도입 |
MMORPG 사상 최초로 ‘평생 정액제 요금’이 등장했습니다. 터바인과 미드웨이 게임스는 지난 25일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발매일을 4월 24일로 확정하고 패키지 예약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파운더(Founder) 프로그램’을 공개했는데요. 특히 파운더 프로그램 중에서 199달러(약 187,000원)의 ‘평생 정액제 요금’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월 1일부터 시작되는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예약 구매에 참여한 유저에게만 제공되는 ‘평생 정액제’는 기존 MMORPG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였습니다. 예약 구매자가 199달러를 추가로 낼 경우 게임의 서비스가 지속되는 한 평생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게 됩니다.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월정액은 14.99달러(약 14,000원). 평생 정액 요금 199달러는 일반 월정액 13개월 분량에 해당하는 금액인데요. 게임을 계속 즐길 경우 14개월 이후부터는 완전 공짜인 셈입니다. 단 ‘평생 정액제’는 정식 발매일인 4월 24일 전까지 예약 구매를 한 유저만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예약 구매자인 ‘파운더’는 ‘평생 정액제’ 외에도 한 달에 14.99달러(약 14,000원)인 월정액을 9.99달러(약 9.300원)로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또, 3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오픈 베타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키운 캐릭터와 레벨, 아이템이 그대로 정식 서비스까지 보존된다고 하는군요. 단, 오픈 베타 때는 경험치와 레벨 상승에 제한이 주어진다고도 합니다. 이밖에도 향상된 재생의 망토(Enchanted Cloak of Regeneration), 민첩성의 반지(Ring of Agility)가 특전 아이템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more}
![](http://file.thisisgame.com/upload/nboard/2007/02/03/20070203120654_9233.jpg)
디스이즈게임은 오는 4월 24일 북미에서 정식 발매되는 MMORPG <반지의 제왕 온라인: 앙그마르의 그림자>의 최신 예고영상을 공개한다. 톨킨 제단의 정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개발된 <반지의 제왕 온라인>에서 게이머는 중간계를 구하기 위해 모험에 나서는 휴먼, 호빗, 엘프, 드워프 중 한 종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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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제왕 온라인 국내 판권경쟁 '치열'
해외 MMORPG 기대작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다. 최근 디스이즈게임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국내 게임업체 8곳이 <반지의 제왕 온라인>의 국내 서비스 판권을 놓고 개발사 터바인과 접촉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8개 업체 중에는 터바인의 <던전앤드래곤 온라인>(이하 D&D온라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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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간동향. 어떠셨나요? 블리자드 코리아의 <불타는 성전>이 무려 3주간 게임 업계의 최대 화제로 이슈의 중심에 서있었습니다. 그런 <불타는 성전>이 2월 2일부터 오픈 베타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또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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