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12일, 디스이즈게임이 워크샵을 또(?) 다녀왔습니다!
작년 9월 이후 4개월만지요.
"찜질방은 이제 지겹다!"는 의견이 많아 이번엔 안산시 대부도로 다녀왔어요!
(1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적고 있습니다... 죄송해요 ㅠ.-)
아~! 한편의 그림 같은 펜션!
하루동안 묵었던 초절정 럭셔리 펜션.
20명이 묵을 수 있는 2층짜리 펜션임에도 가격 저렴하고 아주 좋았어요.
무엇보다 독채로 쓸 수 있다는 점 마음에 들었답니다!
나도 결혼하면 이런 전원주택에서 살리라! ^0^
장을 보느라 늦게 도착한 시아. 다들 어디 갔나 찾아봤더니 벌써 한 판 하고 계시네요.
뭘??
농구를 말이죠!!!!! ^^;
정말 너무너무 추운 날이였음에도 반팔 차림으로 농구를 하는 이 젊은 혈기들...
엄청난 집중력을 보라!! 모두가 승부욕에 불탔습니다...=_=;;
한편, 펜션에서는...
띠동갑 두 사람이 다정한 안마(?) 중.
시몬님! 너무 편안해 보여요.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팀별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나서
꼬로록거리는 배를 움켜잡고 저녁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펜션에 오니 밥을 직접 해야 하는 거군요!
젊었을 땐 놀러가서 밥하는 게 재밌었는데 지금은......
일곱 남자가 모여 열심히 저녁 준비 중.
좀더 자세히 볼까요?
으흠...이 팀은 소시지를 열심히 까고 있군요!
벌써부터 무슨 메뉴인지 감이 온다~~
사진 속에 없는 그들은 무엇을...?
자는 사람, 핸드폰 만지는 사람, 신문 보는 사람, 보드게임 하는 사람들까지...
참으로 다양합니다, 글쎄!!!
늘 이 자세로 잠을 자는 아와나씨.
오늘의 요리사 김 모군(태무)은 정체모를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고,
또 다른 멤버들은 삼겹살을 굽기 위해 출동!!
정예멤버 야짜짜, 로쑤, 깨쓰통.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사진엔 없지만 버섯에 김치까지 구웠는데 정말 최고였답니다.
이제 주방으로 다시 이동해 볼까요?
짜잔!! 먹음직스러운 부대찌개 완성!
문득 어릴 적 보았던 만화 속 수프가 떠올라요. (응?)
모양만큼 맛도 베리 굳! >ㅁ<;;
이 음식들을 쫙 펼쳐놓고 맛있게 먹는 모습도 찍었어야 하는데 그 정신이 없었네요.
다 먹고 배가 뽈록해지니 그제서야 '아차, 사진!' 하고 발을 동동동~!
삼겹살, 부대찌개를 배불리 먹고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조개구이까지 시식!!!!
나름 무(모)한도전을 찍었는데 사진으로 남기지 못해 너무 안타까워요...ㅠ.ㅠ
밤은 깊어가고...
언제나처럼 광란의 밤을 예상했으나 피곤에 지쳐 많은 분들이 그냥 잠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몇 사람만 생존해 판을 벌렸는데요.
실전 고스톱에 빠진 Rizz, 고려무사, 환세르, 이터비아.
얼씨구나! 좋다~!!
왼쪽부터 고려무사, 다크지니, 깨쓰통, 이터비아.
2007년 첫 워크샵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나름 건전하게 보내버렸네요. (아쉽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해장라면 한 그릇하고, 난장판이 된 펜션을 말끔히 치운 뒤, 서울로 GoGo~!!
점점 더 늘어나는 식구들.
즐거운 일이지만 그만큼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1월 어느 날, 좋은 추억 쌓고 돌아왔으니 이젠 더 열심히 일해야겠죠?
오늘도 달리자~!! 아자아자!! ^0^)/
(대부도, 기회가 된다면 또 한 번 가고싶어요!)
<보너스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