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미국에서 E3 2007이 열렸습니다. 이번 E3 2007은 지난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닌텐도 그리고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의 차세대 콘솔기 각축전이었습니다.
MS는 <헤일로3> <바이오하자드5> <로스트 오딧세이>와 같은 빅 타이틀들을 선보이며 초반 기선 제압에 들어갔는데요. 이에 닌텐도는 건강을 테마로 한 유산소 운동게임 Wii Fit을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색을 강하게 어필했습니다. 소니는 코지마 감독의 <메탈기어솔리드 4>가 플레이스테이션3(이하 PS3)로 독점 발매될 것임을 내세웠습니다.
이번 E3에선 놀라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국내 게임 업체인 엔씨소프트가 플레이스테이션용 타이틀 개발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현재로서는 <길드워2>가 가장 유력한 상황입니다.
한편 이번 E3 2007과 같은 시기에 중국에서는 차이나조이가 열렸습니다. 이번 차이나조이에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중인 해외의 온라인게임 업체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MS] Xbox360, 연말출시 기대작 16선 정리
E3 2007을 하루 앞둔 오늘(10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타모니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연말에 출시될 블록버스터 타이틀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9월 25일 전세계 동시발매 예정인 <헤일로> 시리즈의 최종편 <헤일로3>(Halo3), Xbox 전용 콘텐츠를 담게 될 <GTA IV>, Xbox360 이용자가 친구들과 가상의 밴드를 구성해 록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록밴드> 등의 타이틀을 발표해 수 천 명의 관람객과 온라인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을 매료시켰습니다.
이 날 발표를 통해 Xbox360은 기록적인 Games Attachment Rate(콘솔 1대 당 타이틀 개수의 비율, NPD. 2007년 6월)로 타 게임기용 게임 판매량을 모두 합한 것보다 2배 이상 많은 게임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사업부의 피터 무어 부사장은 “뛰어난 파트너사와 마이크로소프트 자체 스튜디오의 노력으로 금년 연말 시즌에는 사상 최고의 블록버스터와 Xbox360 전용게임 라인업을 내놓게 됐다. 연말이면 게이머들의 큰 사랑과 관심을 얻을 다양한 Xbox360 게임 타이틀로 Xbox360은 명실공히 최고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기로 각광 받을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MS, 기어즈오브워 PC판 한글화 고려 중
한국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어즈 오브 워> PC버전의 한글화를 고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는 디스이즈게임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현재 <기어즈 오브 워> PC버전의 국내 출시일정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하지만 아직 본사에서 <기어즈 오브 워> PC버전의 국내출시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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