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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주간동향] SNK와 NBA, 해외 IP가 몰려온다

TIG 주간동향 2008.4.21~4.25 NO.039

이성진(환세르) 2008-04-27 10:58:11

혹 감기에 걸리시지는 않으셨나요? 지난 한주간 기온차가 심하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기침 소리가 끊이질 않네요. 감기에 걸리지 않게 옷 단단히 챙겨 입으시길 당부하며, 지금부터 TIG 주간동향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 게임계 이슈 메이커는 <스페셜포스>의 드래곤플라이였습니다. 일본 SNK와 함께 온라인게임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사실과 현재 개발중인 <스페셜포스2>가 언리얼 엔진 3로 개발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했죠.

 

이외에도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오픈 일정을 공개하는 등 해외 IP를 활용한 온라인게임들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러면, 드래곤플라이의 소식을 시작으로 한 주간의 주요 뉴스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이성진 기자


 

1. 드래곤플라이, SNK 등에 업고 세계시장 공략  -  22일 제휴식
 

드래곤플라이의 공격적인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달 전 액티비전, id소프트웨어와 조인식을 가진 데 이어,22일엔 SNK와 파트너십 제휴식을 했죠. 코스닥 입성, 개발사->퍼블리셔로 레벨업 등과 한 맥락으로 읽히는 흐름입니다. 

 

이날 국내에서도 유명한 대전 격투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King of Fighters)과 <사무라이 쇼다운>(Samurai Shodown)의 온라인 버전 개발을 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지난 해 7월 개발사실을 밝혔던 온라인 액션 아케이드 게임 <메탈 슬러그 온라인>(Metal Slug Online)의 중간 개발 발표회도 진행했죠.

 

3개의 게임은 모두 일본 SNK플레이모어(SNK Playmore)가 개발한 아케이드/콘솔용 게임의 온라인 버전이죠. SNK플레이모어와 드래곤플라이, 그리고 신생 개발사 위즈핸즈(<메탈 슬러그 온라인>), 블루드래곤(<사무라이 쇼다운 온라인>), 트리플A게임즈(<킹 오브 파이터즈 온라인>) 등이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 자리에서 박철우 대표이사는 “SNK가 자랑하는 3 IP를 모두 온라인 게임으로 만들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메탈 슬러그> <킹 오브 파이터즈> <사무라이 쇼다운>은 모두 전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통하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온라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TIG에서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흐름으로 봐야한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지나치게 일본 IP에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반응도 엿보였습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루닉 님 : "기획이며 컨셉, 모든 저작권은 일본에 있다. 한마디로 우리나라는 하라면 하라는대로 만들어서 주는 하청업체 아닌가? 드디어 게임쪽도 창작 없는 하청업체로 전략하는 걸까. 기술력 뛰어 나면 뭐하는가. 마땅한 타이틀이 안나오니 해외 작품 수주 하는 수 밖에 없다. 왠지 게임 하청업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역사적인 순간 같아서 슬픈 느낌이 든다"

 

Shade 님: "하나의 흐름으로 봐야 한다. 기존의 억지 설정과 익숙치 않은 시스템을 개발해 시장에서 먹히지 않는 것 보다는 괜찮다. 물론 창작적 개발은 중요하다고 본다. 허나 이날 이때까지 국내 개발사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창작적이질 못했다. 근데 이 게임들 모두 대기방에서 대기하면서 싸움에 입장해야 하는 것이라면 별로 큰 감흥은 주지 못할 것 같다"

 

[프리뷰] 3D그래픽! 메탈슬러그 온라인

<메탈 슬러그 0>(제로)라는 가칭으로 개발되고 있는 <메탈 슬러그 온라인> SNK의 횡스크롤 액션 아케이드 게임 <메탈 슬러그>를 기반으로 하는 온라인 게임이다. 원작과 다르게 풀3D 그래픽으로 개발되고 있지만, ‘원작에 최대한 가까운 게임’을 모토로 개발되고 있다. 게임은 <메탈슬러그> 4편과 5편의 이야기가 끝난 직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more}

 

[프리뷰] 격투RPG, 킹오브파이터 온라인

<킹 오브 파이터>(King of Fighters. 이하 KOF)는 일본 SNK플레이모어(SNK Playmore)를 대표하는 인기 대전 격투 게임이다. 지난 1994년 1편이 선보인 이래로 정식 시리즈만 모두 11편이 나온 이 시리즈는 일본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신생 개발업체 트리플에이게임즈(Triple A Games)와... {more}

 

 

2. 스페셜포스2, 언리얼 엔진 3로 개발중  -  22일 인터뷰
 

또 잠자리 이야기입니다. 국내 FPS의 명가인 드래곤플라이가 <스페셜포스2>를 개발하고 있다는데, '언리얼 엔지 3'로 만든다고 하네요.

 

이는 드래곤플라이의 박철우 대표(오른쪽 사진)가 지난 22일 디스이즈게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난 2월에 계약이 발표된 언리얼 엔진 3로 <스페셜포스2>를 개발하고 있다. 내부 개발진이 오랫동안 검토한 끝에 성능이 좋은 언리얼 엔진 3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하며 확인된 사실인데요, 박 대표에 따르면 <스페셜포스2>는 2009년 이후에 런칭 될 예정이랍니다.

 

박 대표는 사용 엔진과 개발 사실 확인 외에는 <스페셜포스2>에 대해 말을 아꼈습니다. 시장에 나오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 드래곤플라이 내부에서 개발하는 4개의 신작에 대해 별도로 설명할 시간을 갖겠다는 것이 이유였죠.

 

<스페셜포스2>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FPS’라고 합니다. <스페셜포스>는 국내와 태국 등에서 대박이 났지만, 북미나 유럽 FPS 유저들의 눈높이를 맞추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죠. 박 대표는 “국내 FPS 게임 시장은 ‘포화’ 상태다. 굳이 더 과열 시킬 필요가 없다. 미국이나 유럽의 FPS 시장은 어마어마하게 큰데 앞으로는 해외에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여름 코스닥 등록을 앞둔 드래곤플라이에게 FPS는 ‘성공의 발판을 만들어준’ 고마운 장르죠. <카르마 온라인>으로 기반을 닦고 <스페셜포스>를 히트시켜 코스닥 상장과 퍼블리싱 사업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니까요.

 

액티비전과 공동 개발중인 <퀘이크워즈 온라인>과 직접 개발하는 <스페셜포스2>는 이미 비좁아진 국내 시장을 넘어, 전세계 FPS 시장에 총구를 겨눈 셈이죠.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자체적으로 4개 이상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킹덤 언더 파이어 온라인>은 올해 안에 클로즈 베타테스트가 시작될 예정이며, 나머지 2개는 2009년에, 마지막 1개는 2010년에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박 대표는 신작 4개에 대해서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CraZS 님: "일단 <카운터 스트라이크> 스타일에서 벗어나야만 유럽이나 북미 시장에서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다. 그쪽 유저층들은 특히 FPS게임의 경우 게임성을 많이 따지기 때문에 그래픽 외에도 내세울 만한 요소가 있어야 할 것이다. 아직 개발중이니 잘 만들어 지길 바란다"

 

YouHo 님: 요즘 우리나라 게임업계가 외국게임 하청업체로 전략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SNK 건도 그렇다. 그래도 신작을 개발한다는 건 반길만한 소식인 것 같다.우리나라에서 성공하지 못해도 엔씨소프트의 <길드워> 같이 외국에서 성공하는 그런 게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3. NBA 스트리트 온라인, 5월 27일 오픈베타  -  23일 기자간담회
 

23일 네오위즈게임즈는 EA와 공동 개발중인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한국 서비스를 기념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28일(월) CBT를 앞두고 게임에 대한 정식 소개와 향후 일정 및 계획을 공개했죠.

 

<피파 온라인> 시리즈에 이어 공동 개발의 중간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게임인 만큼 행사에는 최관호 대표와 한수정 대표를 비롯해 양사 중요 개발진이 모두 참석해 게임에 대한 소개를 진행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양사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개발된 게임인 만큼 오는 5월 27일 빠르게 오픈 베타서비스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한 동안 침체됐던 한국 온라인 게임 시장 부흥의 신호탄이 될 수 있도록 클로즈 베타테스트에서부터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에 EA 코리아 한수정 대표는 “최근 국내 업체와 글로벌 기업간의 공동 개발에 대한 우려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게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온라인 게임 산업의 세계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TIG에서는 <프리스타일>과는 다른 온라인 농구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반면 일부 유저들은 <NBA 스트리트>가 국내 지명도가 약해 흥행이 우려된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죠.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재규어군 님: "정통 <풀코트 NBA>는 매니아들에게 인기가 있다지만, <NBA 스트리트> 시리즈는 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대다수다. <피파 온라인>은 사람들이 이미 <위닝일레븐>처럼 정통 축구 게임에 익숙했어기에 온라인 버전도 성공한 것이지만, 농구 게임은 힘들 것 같다. 애초에 우리나라는 <스타크래프트> 말고는 인기 있는 게임이 없다"

 

맛탕이조아 님: "재료랑 레시피 아이템 조합? <피파 온라인>의 페이스온 시스템처럼 이거 가지고 부분유료화를 하면 좀 시끄러울 것 같다. 게임 자체는 괜찮게 나온 것 같은데, <프리스타일>과는 확실히 다른 맛이 있을 것 같다"

  

[동영상] NBA 스트리트 온라인, PT영상

디스이즈게임은 23일 열린 '<NBA 스트리트 온라인> Press Day'에서 공개된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개발자 프리젠테이션(PT)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서는 네오위즈게임즈 김희재 개발팀장, EA코리아 양지훈 팀장의 설명으로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주요 특징과 플레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EA와 네오위즈가 공동개발한... {more}

 

NBA 스트리트 온라인, 반응과 전망은?

<피파 온라인>의 성공을 농구게임으로 이어갈 수 있을까? 네오위즈게임즈는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EA와 공동 개발한 온라인 농구게임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피파 온라인>에 이어 양사가 두 번째로 공동 개발하는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소개 및 향후 일정, 계획에 대한 발표로 이루어졌다. 행사장에는... {more}

 

[인터뷰] “NBA는 화끈한 농구 액션게임”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Xbox360용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이다. 사실 원작은 너무나 '판타지한 농구'를 소재로 삼고 있어, 온라인게임으로 만들기엔 장애물이 많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로 이 게임의 개발과정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숨어있다. 개인적으로 이 게임은 한국에서 서비스되지 않을 거라고도 생각했다. {more}

 

[동영상] NBA 스트리트 온라인, 플레이영상

디스이즈게임은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공동개발한 <NBA 스트리트 온라인>의 플레이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피파 온라인> 시리즈에 이어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두번째로 공동개발하는 게임으로서, 한국 서비스는 네오위즈게임즈가 담당하게 된다. Xbox 360용 게임인 <NBA 스트리트 홈코트>를 기반으로... {more}

 

 

4. 네오위즈, 작년 하반기 출시작 흥행실패 인정  -  25일 컨퍼런스 콜
 

네오위즈게임즈가 사상최대 분기매출을 달성했지만 작년 하반기에 출시한 게임의 흥행에는 실패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최관호 대표는 25일 열린 2008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현황과 월 매출을 공개했죠. 발표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스페셜포스>가 작년 4분기와 비슷한 30억대 중반, <아바>는 5~6억, <피파 온라인 2>가 10억 초반을 기록하고 있으며 <슬러거>가 6억. <알투비트>와 <레이시티>가 각각 2~3억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EA와 개발하기로 한 게임은 총 4개로 <배틀필드 온라인>과 <NBA 스트리트 온라인> 순으로 개발이 진행 중이고 나머지 2개의 게임은 차근차근 선정해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BA 스트리트 온라인>은 올 3분기에 상용화할 예정이라네요.

 

올 2분기에 집행될 마케팅 비용은 <NBA 스트리트 온라인>에 가장 집중되며 그 다음은 <스페셜포스>에 집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퍼블리싱 진행을 위한 선급금 규모는 90~100억원 정도이며 개발 비용은 약 74억 정도가 소요됐다고 공개했습니다.

 

하지만 <텐비> <워로드> <S4리그> <퍼펙트KO> 등 작년 하반기에 런칭된 4개의 게임은 퀄리티는 만족하지만 기대 수준 이하의 성과가 나온 것이 사실이며 작년 말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자리잡기에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네오위즈는 올해 안에 클로즈베타를 예정하고 있는 <프로젝트 GG>를 포함해 연말까지 14개 게임을 출시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라인업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포커스킬러 님: "<배틀필드 온라인> 기대중이다. 만약 나온다면 <워록>과는 또 어떻게 될까"

 

장호동 님: "<S4리그>는 홍보 부족이 원인인 것 같다. <S4리그>는 정말 오랜만에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다. 개인적으로는 <헬게이트:런던>보다 더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다. 스피드감과 손맛 등, 너무 열중하다 보면 손이 아파 쉬면서 해야하는 잘만든 게임이다"

  

네오위즈, 1분기 매출 355억원 달성

네오위즈게임즈의 2008 1분기 매출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 2008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355억원, 영업이익 67억원, 경상이익 55억원, 순이익 37억원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25일 밝혔다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 9.8%, 영업이익 7.3%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높은 성장흐름을...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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