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TIG 운영팀에게 힘든 달이었습니다. <아이온 시즌2 베타테스트>가 있었기 때문이죠.
4월 8일부터 27일까지 밤을 새며 고생한 멤버들.
지난 금요일, 그런 저희들에게 '고생한다 힘내라'는 뜻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포장만 봐도 먹음직스럽죠?
필라델피아 치즈케익 8상자가 들어있는 큰 박스가 왔지요.
늦은 출근을 해보니 다 같이 나눠먹고 있었는데 문제는 누가 보낸 건지도 모르면서…
정말 맛있게 먹고 있는 멤버들!!! 와우~!!!
제가 출근하고서야 선물을 보낸 주인공이 밝혀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아이온> 캐릭터명 '겨울이야기' 붸르제제 님.
시아와는 같은 레기온(길드)이에요. 특별히 챙겨드리거나 잘 해드리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선물을 보내주셨습니다. 그냥 간식 거리라더니 이렇게 비싼 걸~!!
아~ 어찌 감동 안 할 수가 있나! ㅠ.ㅠ
바로 전화 드렸으나 엉뚱한 분이 받으셔서 통화는 실패.
<아이온> 아지트 자유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남기고 후에 게임에서 뵈었는데~
회원정보의 주소지와 연락처를 잘못 적으셨더라고요.
사진으로 남기진 못했지만, 저도 살포시 선물을 보내드렸습니다.
가진 게 자잘구레한 경품들뿐이라 가방, 인형, 머그컵 같은 작은 것들로 말이죠.
크기나 가격을 떠나 선물이란 녀석은 주는 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붸르제제 님 정말 감사드리고요. 힘내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오랫동안 디스이즈게임과 함께 해주세요.
사랑합니다. 꾸벅~! (__)
※ 필라델피아 치즈케익은 어땠어요?
빵이 없는 제대로된 치즈케익, 정말 촉촉하고 진한 맛. 제과점과 비교가 안 돼!!
(아직 시판되지 않은 제품이지만 후에 꼭 한 번 드셔보시길...강추!!)
다음 날 먹는 모습도 촬영하려 했으나 출근해보니 다 가져가고 빈 박스만...
정말 인기 폭발이었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