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이즈게임이 있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은 많은 회사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그만큼 식당들도 많은데요,
직장인들의 가장 큰 기쁨이자 매일 해야 하는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점심 때 뭐 먹지?'가 아닐까요?
디스이즈게임 멤버들은 점심시간에 주로 뭘 먹고, 어떤 음식을 좋아할까요?
그런 취지에서 오늘부터 아지트 근처의 몇 군데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 청국장이 유명한 국일식당
식당 입구.
아지트에서 테헤란로 방향으로 300m쯤 걸어가면 국일식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삼성동 번화가 뒷골목에 이런 옛집이 있다는 게 신기하죠?
국일식당은 저렴한 가격, 맛깔스런 음식과 푸짐한 양, 아주머니의 인정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겉모습은 허름하지만 한번 다녀가면 자꾸만 생각나는 그런 집이죠.
맛있는 점심을 먹을 생각에 즐거운 멤버들.
(왼쪽 끝에서 시계 방향으로 바다연, 망고씨, 한낮, 나루군, 식당 아주머니)
TV와 장롱이 있는 안쪽 방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나름 특실이죠.
(케이블방송 '도전! 슈퍼모델'을 보면서 즐겁게 식사를…!!)
청국장 둘, 순두부 셋을 주문했습니다.
찌개류는 비벼서 먹을 수 있도록 김가루가 뿌려진 대접이 함께 나옵니다.
밑반찬들. 이 녀석들을 골고루 넣고 쓱쓱~ 비벼 먹습니다.
청국장. 냄새가 적은 편이고 묽게 나와요.
순두부. 맵거나 짜지 않고 단백한 맛.
모든 음식이 나왔으니 이제 맛있게 비벼 먹는 일만 남았군요!!!
먼저 밥 한 공기를 대접에 털어넣고 밑반찬들을 그 위에 골고루 담습니다.
그 다음, 오늘의 하이라이트!! 순두부를 넣어야죠?
(시아는 순두부를 시켰어요)
짜잔~!! 재료 넣기 완성!
마지막으로 고추장을 넣고 참기름을 살짝 뿌려준 뒤 쓱~쓱~ 비비기!!
그리고 맛있게 냠냠~!!
망고씨와 한낮, 두 사람이 이 식당을 아주 좋아합니다.
와~ 정말 깨끗이 먹었군요!
10분도 안 걸려 한 그릇 뚝딱~! 해치운 뒤 식당을 나왔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모든 메뉴가 4천원이었는데 최근 식재료 가격이 폭등해
현재는 4천 5백원을 받고 있어요. 뭐~ 그래도 다른 집에 비해선 저렴합니다.
나올 땐 요구르트를 챙기주는 센스~!!
밥이 모자를 때는 '이모~ 밥 한 공기 더 주세요!'라고 말씀하세요, 공짜거든요!
사실 시아는 청국장을 안 좋아합니다. 냄새도 싫어하고요.
하지만, 이 식당의 청국장은 맛있습니다. 그래서 종종 가고 있어요.
그러나 오리지널(?) 청국장 마니아들에게는 '내가 찾는 그 맛'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 위치는?
삼성역 5번 출구에서 직진, 현대백화점 뒤 공항터미널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넙니다.
길 따라 안쪽으로 한 블럭 들어가면 '둘둘치킨' 못 가서 바로 전 골목 안에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