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새해부터 게임업계는 바쁘게 돌아갑니다. 온라인, 콘솔, PC 등 플랫폼을 막론하고 각각 수많은 이슈를 만들고 있죠.
콘솔에서는 CES(국제가전제품박람회) 2010이 열리면서 다양한 화제거리가 나오고 있고, PC에서는 <모던워페어 2> 한글 패치 논란, 온라인에서는 <대항해시대>온라인의 조선해 표기, 미국 아이온의 34조 키나 유출 등의 소식이 들렸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한·미·일·중, 글로벌한 온라인 이슈?[취재]
온라인게임에서는 국내외 할 것 없이 다양한 이슈가 나왔습니다. 일본에서는 코에이가 <대항해시대 온라인>의 동해 지명을 조선해로 표기해 많은 말들이 오갔고, 미국에서는 <아이온>의 공성전 보상으로 34조 키나가 개인마다 지급되어 서버가 롤백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도 <WoW>의 벌금형 소식이 들리면서 끊임없는 논란의 주인공이 되었죠. 물론 국내에서는 올해 선보일 대형 MMORPG들의 소식도 차근차근 들려옵니다.
대항해시대, 조선해 표기로 일본에서 ‘뭇매’
2010년, 대형 MMORPG들이 몰려온다
2009년 게임 업계의 화두가 액션 MORPG였다면, 2010년의 화두는 단연 MMORPG다. 그것도 제작비 100억 원을 훌쩍 넘기는 대형 MMORPG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게임시장의 판도 변화와 함께 해당 게임업체의 향후 행보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more}
美 아이온, 34조 키나 유출로 긴급 롤백
지난 4일 북미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아이온>이 거액의 게임머니가 잘못 지는 바람에 롤백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사건이 일어난 곳은 북미 지역 <아이온>의 아즈펠 서버. 공성전 보상금으로 지급된 돈이 34조 키나로 너무 많다는 게 문제의 발단이었다. {more}
중국 신문출판총서 “WoW 가만두지 않겠다”
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신문출판총서는 중국의 게임시상식 ‘게임산업협회 연회’가 열리는 1월 19일 전에 넷이즈에게 <WoW>의 서비스 중지 통보, 또는 벌금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more}
무한한 상상의 세계! 레고 유니버스 영상
‘레고’를 소재로 한 최초의 온라인게임 <레고 유니버스>의 영상이 공개됐다. 다음 영상은 레고 그룹이 CES 2010에 맞춰 발표한 <레고 유니버스>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다. 레고 블록의 무한한 조합처럼 <레고 유니버스>도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채워져 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天孫太王 님: 고지도 1,495매를 조사했는데, 일본해는 249장이 있었지만 조선해는 불과 60장이었다"...나머지 1186 지도명칭은 고려해겠지..그걸 뺴놓다니 역시 일본 외무성.. [대항해시대 온라인]
taker 님: 전작은 참으로 처참하게 죽어갔지만 그렇다고 길드워2도 망하란 법은 없지요. 오히려 님 같은 생각을 엔씨가 가지고 있다면 북미쪽에 먼저 출시하고 나중에 느긋하게 국내 시장에 들여올 가능성이 크겠죠. 아니면 아예 안 들여 오거나요..근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국내용도 아닐 뿐더러 전작이 처참하게 발린 걸 감안해 봤을때 굳이 들여올려고 할지도 의문이 드네요. [2010년 대형 MMORPG가 몰려온다] 재규어군 님: 그래도 조치를 취하는 군요. 녹상의 난을 그냥 무시해버리고 잠잠해지길 기다린 아바의 레드덕과 패치로 인해 ap소모가 증가했음에도 기존에 미리 올려둔 유저는 ap를 절약하는 효과를 보게된 마비노기 영웅전에서 그냥 간과하는 태도와는 현저하게 차이나네요. nc는 괜히 nc가 아닌가 봅니다. [美 아이온, 34조 키나 유출로 긴급 롤백]
개념초월자 님: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지는 유저들... [중국 신문출판총서 “WoW 가만두지 않겠다”]
이름없는괴물 님: 어린이용으로 만들어서 유치할 것이란 유치한 생각은 해보고 나서 하시길... [무한상상! 레고 유니버스 영상] |
팬들의 자발적인 노력인가 저작권법 위반인가?[취재] |
비 한글화 게임들을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한글화하는 것에 대한 논란은 예전부터 있어 왔습니다.
유저들은 자발적인 한글화를 통해 유통사가 하지 못 한 일을 스스로 하고 있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사의 입장에서는 저작권법을 어기고 불법복제를 부추기는 행위로 받아들여질 뿐이죠.
최근 나온 <모던워페어 2>의 비공식 한글 패치의 경우가 이런 논란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유통사가 포기한 한글화를 유저들이 해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당성과 불법성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모던워페어 2> 한글화 패치를 통해 살펴봤습니다.
모던워페어2 ‘비공식 한글 패치’ 논란
최근 개인이 제작한 <모던워페어 2> 한글 패치가 배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모던워페어 2>의 한글 패치가 정품 이용자들을 불법 이용자로 바꿔 버릴 수 있는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글 패치가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트리지콘 님: 정품 유저만 사용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니요? 게임도 불법이용을 못 막는데 패치는 정품만 이용 가능하게? 말도 안 되는... 비공식 한글화 반대입니다. 콜라는펩시 님: 앞으로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열심히 영어, 일어 공부를 해야 하나요? ㅠ.ㅠ 설아 님: 이래저래 씁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죠. |
기대감을 높이는 다양한 신작 소식 [취재] |
발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신작 소식들도 들려왔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는 테란 캠페인에 프로토스 미션이 포함되고, Xbox360의 동작·음성 인식 컨트롤인 <프로젝트 나탈>은 연말에 발매된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Xbox360에서 즐기는 가상 오락실인 <게임룸>이 발표되었고, 캡콤의 인기 격투게임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실체도 동영상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한국 스테이지 영상
캡콤의 대전격투 게임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의 최신 영상이 공개됐다. 특히 한국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실전 대전 영상이 눈길을 끈다. 슈퍼 버전에서 추가되는 신규 콘텐츠를 정리한 영상도 함께 감상해 보자. {more}
MS “프로젝트 나탈, 연말에 출시”
Xbox360의 동작·음성 인식 콘트롤러 ‘프로젝트 나탈’이 올해 연말에 발매될 예정이다. 7일 마이크로소프트 로비 바흐 사업부 사장은 CES 2010 키노트에서 “프로젝트 나탈(Natal)이 연말 홀리데이 시즌에 발매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more}
온라인 오락실, MS ‘게임룸’ 영상 공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새로운 게임 서비스 <게임 룸>이 발표됐다. <게임 룸>은 Xbox360과 PC로 즐기는 일종의 ‘온라인 오락실’로 Xbox Live(골드멤버 한정)와 게임스 포 윈도우(PC)를 이용해 접속할 수 있다. {more}
스타2 테란편에 프로토스 미니 캠페인 추가
블리자드의 RTS 담당자는 지난 12월 말 배틀넷 포럼에서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자유의 날개에) 프로토스 미니 캠페인이 들어가는 것은 확실하다. 플레이어가 직접 프로토스 유닛들을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샤오링 님: 한국 캐릭터가 어쩌느니 맵이 어쩌느니 게임을 너무 현실적으로 바라보는 것도 좋지 않다고 생각함. 어디까지나 게임은 게임일 뿐.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간략제시 님: 우리나라 주거환경에서 나탈이 효과적인지 의문시됩니다. 대부분 좁은 방안에서 하게 될 건데, 큰 동작을 요구할 것 같은 방식이 잘 받아 들여질까요? 위 아래에 다른 집이 있는 경우도 많을 테고. [프로젝트 나탈] Azoth님: 콘솔이 이제는 단순히 게임을 위한 기기가 아닌 PC처럼 조금씩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오게 되겠군요! [MS 게임룸]
제프 님: 일단 나오기나 해라... [스타크래프트 2] |
TIG 주간 Best 조회수
1위, (취재) 2010년 대형 MMORPG들이 몰려온다. {more} 2위, (취재) 모던워페어2 ‘비공식 한글 패치’ 논란. {more} 3위, (취재) ‘아바타’가 현실로? MS 근육 컨트롤 기술 공개. {more} 4위, (취재) 美아이온 34조 키나유툴로 긴급 롤백. {more} 5위, (취재) 스타2 테란편에 프로토스 미니 캠페인 추가. {more}
4위, (취재) 2010년 대형 MMORPG들이 몰려온다. {more} 5위, (취재)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4 한국 스테이지 영상 {more} |
디스이즈게임 댓글 ()
디스이즈게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