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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TIG 유저다] 독자 인터뷰: 구인 님

라피넬리 2010-02-17 16:41:55

제가 디스이즈게임에 입사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반 년이 훌쩍 지났네요. 그 사이 20명 남짓이던 멤버도 40명 정도로 늘었습니다. 회사가 커진 만큼 방문자도 급증했죠. 2009년에는 게임분야에서 가장 높은 성장율을 기록한 'HIT SITE'로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처음 인사드렸을 때는 몇 분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공간이던 자유게시판도 많이 변했습니다. 지금은 활동하는 분이 많아져서 닉네임도 외우기 힘들 정도가 됐네요.

 

그러다 보니 한 분, 한 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게 되더랍니다. 회원님들도 궁금한 사람이 한두 명쯤은 있으시죠? 저희도 알고 싶은 회원님이 한둘이 아니랍니다.

 

TIG의 회원님을 알아보아요~.

 

그래서 TIG에서 사이트 찾아주시는 회원님에 대해 알아보는 코너를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유저인터뷰'가 탄생하게되었답니다. 짜잔!

 

처음부터 모든 유저분들을 다룰 수 없는 만큼 우선 오래 활동하신 분이나 유명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인터뷰 대상을 점차 다양한 분들로 늘려 나갈 예정이랍니다.

 

그럼 어떤 분이 첫 인터뷰에 대상이 되셨을까요? 그 회원님은 마침 유저 인터뷰를 시작하기로 결정한 날에 맞춰 아지트를 방문해주신 분이랍니다. 저희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있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첫 번째 유저, 구인 님을 소개합니다!


 

Q. 간단하게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TIG을 자주 방문하는 유저 구인입니다.

올해 23살 대학생이고요. 대학교에서 게임 개발자를 목표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목표를 이룰 수 있을 지 걱정이에요.

 

 

Q. 인터뷰는 처음 이신가요? 
네, 인터뷰는 처음이에요. 그래서인지 많이 떨리고 머릿속은 하얗게 텅 빈 것 같아요. 말 하는 순서도 뒤죽박죽인 것 같고... 나중에 이상한 부분은 고쳐주시리라 믿어요.ㅠㅠ

 

Q. 닉네임 ‘구인’ 의 뜻은 무엇인가요?

‘구인’은 딱히 뜻은 없고 디스이즈게임에 가입하면서 갑자기 만든 닉네임이에요. 그래서 다른 사이트나 게임에서의 닉네임도 다 다르답니다. 다 즉흥적인 닉네임이거든요.

 

활동하는 사이트는 몇 곳 없지만 닉네임이 다르니, 다 기억하기도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끝에 몇 달 전부터 ‘수야’라는 닉네임으로 통일하여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에서 ‘수야’라는 닉네임을 보시면 인사 건네주세요~.^^

 

 

Q. 은 좋아하세요?

이런 질문은 정말 곤란해요! 술을 잘 마시지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않거든요. 주량은 겨우 소주 2~3잔 정도 밖에 안돼요. 그래서인지 해독능력도 좋지 않은 것 같아요. 조금만 마셔도 금세 취해 버리거든요. 그러니까 술은 주지 마세요!


 

 

Q. 그럼 술 말고, 좋아하는 것을 하나 적어주세요. 
컴퓨터는 정말 제가 소중히 여기는 물건인데요. 제가 처음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장만했기 때문이죠. 그 돈을 모으려고 얼마나 힘들게 일했던지... 정말  ‘뼈 빠지게’ 일했습니다. 그때 했던 고생은 잊지 못해요.

 

Q. 나중에 하고 싶은 것?

 

부모님을 해외여행 보내드리고 싶어요. 하지만 그러려면 일단! 제가 빨리 취직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야겠지요? ^^ 

 

  

처음 해본 게임은 <퀴즈퀴즈 플러스>에요.

 

Q. 처음으로 해본 게임은?

<퀴즈퀴즈 플러스>입니다. 지금은 <큐플레이>로 이름이 바뀌었어요. 그러니까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집에 인터넷이 개통되었답니다. 저는 인터넷으로 사이트를 구경하는 게 전부였는데요. 어느날 남동생이 컴퓨터를 하는데 귀여운 캐릭터가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신기해서 구경하다가 나중에 저도 같이 게임을 하게 됐습니다.

 

Q. 가장 오래 즐겼던 게임은? 

<바람의나라>라는 RPG입니다. 만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게임인데요. 게임을 먼저 접해서 만화책 내용은 잘 몰라요. 지금도 계속 즐기고 있고요. 2002년부터 시작했으니 8년이 넘게 하고 있네요! 

 

Q. 기억에 남는 게임 에피소드?

그게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을 거에요. 우연찮게 게임 이벤트에 응모한 적이 있어요. 당첨 기대도 없이 그냥 응모했는데요. 덜컥 1등으로 당첨되었답니다. -_-;;

 

Q. TIG를 처음 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우연찮게 인터넷에서 원사운드 님 만화를 보게 됐어요. 그런데 재미있어서 원사운드 님 만화를 검색하다가 TIG를 발견했습니다. 사이트를 둘러보니 기사가 알차고 다른 연재만화도 너무 재미있어서 가입했답니다.

 

원사운드님 카툰을 찾다 TIG를 알게 됐지요.

 

Q. TIG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보통은 자게(자유게시판), 뉴스센터, 갤러리의 유머/깜찍 이렇게 돌아다녀요. TIG의 뉴스센터 기사는 타 사이트보다 글이 빠르게 올라와서 매우 좋아해요! 자게는 그저 떠들기에 좋아서 자주 가고요. 유머/깜직은 편하게 구경할 수 있어 자주 가요!

 

 

Q. 기억에 남는 기사 하나만 말씀해주세요. 

음...뭐가 있을까? 아, 기억났다!

깨스통 기자의 기사 중 하나인 '긴급분석! 윈도우 7의 게임 호환성과 성능은?' 이 기사가 기억에 남아요. 저도 윈도우 7을 구입했거든요. 구입을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준 기사랍니다.

 

 

Q. TIG 멤버 중 가장 친해지고 싶은 사람은 누구 인가요?

망고씨, 라피넬리입니다. 망고씨는 우리 망고교의 신이시거든요! 예전에 망고씨가 '망고씨찬양이벤트'를 했을 때 제가 망고교를 만들었답니다. 라피넬리는 신비주의라 왠지 알고 싶어요!

 

Q. TIG에서 관심 있는 유저는 누구인가요?

좀 어려운 질문이네요. 아...! 진서림 님이요. 타이거클럽으로 활동하시는 분이신데, 가끔 타이거클럽이나 게이머 핫이슈에 글 올리세요. 진서림 님의 글을 보면 참 깔끔하게 정리되어있고 감추기 쉬운 이야기를 시원시원하게 하시는 것 같아요. 

 

Q. TIG에 아쉬운 점이나 바라는 점? 

기사는 정말 알차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능이 아쉬울 때가 있어요. 쪽지 비우기를 하면 가끔 오류가 나서 삭제했는데도 사라지지가 않네요. 고쳐주실 거죠? ㅠㅠ

 

삼겹살 먹고 파이팅! 

 

Q. 질문에 대답하느라 수고하셨어요. 마지막으로 인사 한마디만 해주세요.^^

요즘 경제도 안좋고 명절은 다가오고... 돈 쓸 데는 많은데 들어오는 데가 없어서 힘드신 분이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힘내시라고 삼겹살을 준비했어요. 이거 드시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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