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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M&A 마니아 넥슨과 스타2의 18세 어게인

주간동향 2010. 5. 01 ~ 5. 06 NO. 107

안정빈(한낮) 2010-05-09 06:45:22

충격적인 소식이 많은 한 주였습니다. 먼저 넥슨은 엔도어즈의 인수합병에 이어 게임하이까지 인수도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일주일 만에 굵직한 게임회사 두 곳의 인수 의사를 밝힌 셈입니다.

 

한편,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일을 7 27일로 못박았습니다. 다만 <스타크래프트 2>는 수정판까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죠. 파란만장했던 5월 첫째 주의 온라인게임계 이야기를 디스이즈게임에서 모았습니다. /디스이즈게임 안정빈 기자


 

기자도 놀란 연이은 넥슨의 인수합병

 

5 3일 엔도어즈의 경영권인수를 발표한 넥슨이 채 사흘도 지나지 않아 게임하이의 인수협상에 나섰습니다. 2008년 네오플을 3,852억이라는 국내 게임업계 사상 최대금액을 주고 인수한 지 채 2년이 지나지 않아 생긴 일입니다.

 

그 사이에도 넥슨은 총 3개의 개발사를 자회사로 인수했죠.

 

넥슨은 이번 엔도어즈 인수를 통해 약 6 MMORPG의 판권을 확보했는데요. 게임하이 인수까지 성사되면 총 14개의 게임과 백승훈 이사를 중심으로 한 개발력 등을 추가로 얻게 됩니다. 단순 매출로만 따져도 8천억 원을 넘는 규모입니다. 넥슨이 올해에는 1조 매출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기대되는군요.

 

참고로 이번 게임하이 인수는 CJ인터넷이 가장 유력한 대상이었습니다. <서든어택>의 흥행성공을 기반으로 다져진 돈독한 파트너십 때문인데요. 넥슨이 게임하이 인수의사를 밝힌 상황에서 내년 7월 재계약에 들어가는 <서든어택>이 어디로 기울게 될 것인지도 관심이 갑니다.


넥슨, 아틀란티카의 엔도어즈 경영권 인수

 

넥슨은 엔도어즈의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3일 밝혔다. 넥슨은 엔도어즈의 최대 주주였던 권성문 회장 지분을 포함한 총 67%의 지분을 인수한다. 이로써 넥슨은 엔도어즈의 최대 주주로서 경영권을 확보했고, 엔도어즈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more}

 


넥슨, 서든어택의 게임하이인수협상

 

넥슨이 게임하이 인수에 나섰다.넥슨은 6일 게임하이와 게임하이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넥슨은 게임하이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고, 6일 발행된 70억 원 규모의 게임하이 전환사채도 사들여 인수의 발판을 마련했다. {more}


[해설] 넥슨, ‘김태곤표 RPG 신작’ 2종 확보

 

넥슨이 엔도어즈를 인수하면서 RPG 라인업을 대거 확보하고 나섰다. 넥슨은 3 <아틀란티카> <군주>를 만든 엔도어즈의 지분 67%를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엔도어즈는 넥슨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넥슨은 RPG 중심의 라인업 확보에 탄력을 받게 됐다. {more}


 [해설] 넥슨이 게임하이 인수로 얻는세 가지

 

넥슨은 6일 게임하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수 협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인수가 확정될 경우, 넥슨은 게임하이가 보유한 게임 IP와 백승훈 개발총괄이사를 중심으로 한 개발력, 그리고 이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 전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more}


넥슨 고공성장의 비결, ‘인수합병의 역사

 

넥슨은 엔도어즈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게임업계에서는, 놀랄법한 일이지만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인수합병(M&A)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엔도어즈였고, 최근 상황을 들여다보면 넥슨만큼 인수합병으로 IP를 확보하는 데 신경을 써 온 게임회사도 없기 때문이다. {more}


넥슨과 손잡은 게임하이, 서든어택 행방은?

 

CJ인터넷의 게임하이 인수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서든어택>의 재계약 역시 대형 암초를 만났다.넥슨은 6일 게임하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게임하이 인수 협상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최근 증권가에서 강하게 제기됐던 CJ인터넷의 게임하이 인수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more} 


게임하이 김건일 회장의 최종선택은넥슨

 

게임하이 김건일 회장이 넥슨과단독 협상에 나섰다. 게임하이 경영권 매각 대상자로 소문이 무성했던방준혁 전 CJ인터넷 대표+CJ인터넷+투자사조합이 아닌, 넥슨을 선택한 것이다넥슨이 우선협상권을 확보하면서 게임하이의 새로운 주인은 사실상 넥슨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일타이피 님: 아틀란티카 한게임 서비스하던거 그럼 넥슨으로 옮겨가는건가요?

던파도 넥슨으로 갔구, 좀 괜츈다 싶은 중소게임업체 넥슨이 데려가는듯 ㅇㅇ

 

 

동전앤파이터 님: 넥슨 이거 알거보면 디파일러인듯.... 

 

 

레몬이시러 님: 애들한테 인기좀 있다는 게임은 전부 흡수하는군요.

여러가지 의미로 대단한 기업인듯

 

 

sepler 님: 서든 빠지면 넷마블도 끝장이긴 한데

 

예전에 스포도 저런식으로 문제 생겼었죠.

인수과정에서 다른게임들에 주도권 내주고 그런일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거시기 님: 넥슨사우루스 님께서 알짜들을 연속으로 후루룩 쩝쩝... 불구경 재미지것네

 

 

스타2, 발매일 공개에도 여전히 시끌

 

블리자드가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일을 공개했습니다. 당초 밝혔던 6월보다 약간 늦어진 7 27일입니다. 동시에 배틀넷에 페이스북을 연동하며 소셜 네트워크까지 포함한 대규모 플랫폼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발표도 이어졌죠.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일이 결정되면서 여러 게임업체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의 대규모 매스마케팅을 고려한 새로운 마케팅전략을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발매일이 결정됐다고 해서 <스타크래프트 2>와 관련된 문제들이 일순간에 사라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2>의 이의신청이 불발도 끝난 데 이어, 수정버전 역시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이 내려졌죠.

 

한국e스포츠협회는 블리자드의 요구사항이 지나치다며 기밀유지협약까지 어기고 협상내용을 폭로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온게임넷, MBC게임 등의 방송사와 12개 프로게임단도 동참했죠. 발매일까지 공개한 <스타크래프트 2>지만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가 첩첩산중으로 보입니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7 27일 출시

 

블리자드는 오늘 자사의 최고 기대작인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2010 7 27일에 한국, 미국, 캐나다, 유럽,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멕시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대만, 홍콩 그리고 마카오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more}


배틀넷, 4억 명의 페이스북 유저를 얻다

 

배틀넷이 4억 명의 유저를 보유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품었다. 블리자드가 차세대 배틀넷에 페이스북 연동 서비스를 포함시킨다고 발표했다. 배틀넷과 페이스북의 연동은 <스타크래프트 2>의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추가될 예정으로, 다음 패치 때 업데이트될 가능성이 높다. {more} 


‘결별과 폭로블리자드와 KeSPA의 불협화음

 

블리자드와 한국e스포츠협회의 관계가 미궁 속에 빠졌다. 한쪽은 결별을 선언했고, 이에 다른 한쪽은 협상 내용을 폭로하고 나섰다.블리자드가 협회와 진행하던 <스타크래프트 2> 지적재산권 협상의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 3일 협회가 블리자드와 진행하던 협상의 내용을 조목조목 공개했다. 이 내용들은 기밀유지협약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more}


스타2, 고친 버전도청소년 이용불가판정

 

<스타크래프트 2>의 수정 버전이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게임물등급위원회는 7 35차 등급분류회의에서 <스타크래프트 2> RC(출시예정) 버전의 수정본에 대해청소년 이용불가등급 판정을 내렸다. 게임위는 수정 버전에서도 폭력성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more}


  스타2 여름 성수기 출시, 게임업계 ‘정면돌파’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일이 확정되면서 국내 게임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스타크래프트2>가 게임업계로서는 놓칠 수 없는 여름 성수기에 발매되기 때문이다. 다만, 대부분의 국내 게임업체는 <스타크래프트 2>의 발매 시기와 겹치더라도 여름 성수기를 잡기 위해 정면돌파에 나설 것으로 확인됐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블리자드와 KeSPA의 불협화음]

 

그리고나서 님:

:: 케스파

합리적인 수준의 게임 사용료??를 줄테니

게임 사용에 의한 모든 저작권상의 권한을 영구적으로 전임하고

일체의 간섭을 하지 말아라

.

:: 블리자드

일시불로 게임의 권리를 영구적으로 살수는 없다

게임 저작권은 년단위로 묶어서 계약해야하고

게임 사용에 대한 사용료외에 추가적인 수익모델에 대한 이익분배를 인정해라

그리고 케스파의 이익분배 실현 의지가 없다고 판단될을시

블리자드가 케스파에 소명자료를 요구하고 접근할 권리를 보장해라

.

욕심쟁이 케스파

 

Razgriz 님: 프로 스포츠는 스타 산업입니다. 스타리그를 이만큼 키운 건 임요환과 홍진호, 박용택을 비롯한 초창기 프로게이머 들의 힘이고, 그들에게 환호를 보낸 스타리그 팬들의 힘입니다.

블리자드 게임 정말 잘만들긴 하지만, 국내 팬들의 성원과 프로 게이머들의 피땀을 낮잡아 보는 느낌이 듭니다. 좋지 않네요.


[스타크래프트 2 발매일 결정]

 

체리인형 님: 이래저래 말이 많은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스타2가 드디어 출시일이

나왔군요. 자 이제.. 어서.. 어서 디아3 -_-

 

wjfuxamv 님: 6월을 예상 했었는데.. 제 생일에 ... 나오는군요.


[스타크래프트2, 청소년 이용불가]

 

EatAll 님: 고무줄이라기보단 게등위는어느정도 확실한 기준은 마련하고있는것 같은데. 혈흔과 신체 손상정도로 어느정도 적절한 판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FPS15세 등급 버젼에는 이런건 없죠,

 

물론 FPS는 총으로 쏴죽이네, 이러셔도 나름 게등위만의 기준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말해서 FPS게임 저도 15세 버젼 FPS게임들 다 19세로 올려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어짜피 그래봤자 아무것도 바뀌지않겠지요-_-; 등급 매기는것도 매기는거지만좀 더 우리나라에서 근본적이고 실효성있는 등급제한이 필요할듯.

 

순모100% : 방송되는 것도 붉은 피가 튀고 사지절단되던데...게임 심의랑 게임 방송심의는 다른 건가? 이거 19금 방송물 아닌가?

 

또 스타2의 기준을 다른 게임에 적용한다면 과연 타게임의 폭력성과 선정성은 용인될 수 있는 수준인건가? 나야 어차피 수정안된 원판으로 청소년 이용불가 나오길 바라는 입장이고 사람죽이는 게임두고 청소년이 할 수 있니 없니 기준두는 게 우습지만. 적어도 심의 기준을 둘거면 공정성, 형평성만은 갖추었으면 좋겠다. 엿가락처럼 늘었다 줄었다하는 거 진짜 딱 질색이거든.


[배틀넷 페이스북 연동] 

 

꼬랑지 님: 호오 기왕 하는거 유즈맵 만들듯이 마이홈 만들어서 꾸미기 하면 재밌을 듯....

저그유저.. 종양과 축축한 촉수들이 난무하는 포근한 마이홈...?? 그로테스크한 우리집에 놀러오세요??

 

 

그리고나서 님: 역시..이즘되면 국내업체들도 뒷짐지고 볼것만 아니라 배틀넷에 연동서비스에 동북아시아 대표로 접촉시도를 해봐야할텐데.

 

이거 언어지원만 해주면 4억명의 가상고객을 거져먹는건데 블리자드가 만약 중국의 대표 SN서비스와도 접촉을 하고 있다면 잘하면 정말 세계제패가 될지도.

 

케스파와 연결되서 블리자드와 껄끄러운 대기업외에 사업을 집행할 여력이 있는 기업은 없는건가 먼저 침뱉는게 임자인데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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