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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TIG 영화원정대] 첫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소원(능률) 2010-06-11 20:57:32

따스한 5월의 어느 날. 누워서 게임을 하는 짤방(참고)으로 유명한 깨스통 기자가 모임 제안을 했습니다.

 

“신나는 프라이데이에 함께 영화 보러 가실 분 모집합니다. 절대 솔로라서 함께 보자는 게 아닙니다~.”

 

깨스통 기자의 의도와 다르게(?) TIG 솔로 공대원이 구름 떼처럼 모여들었죠. 물론 저도 함께 자리를 빛냈습니다. 공대원이 모이자 순식간에 원정대가 꾸려지고 코스가 정해졌습니다.

 

일단 오후 6시 칼퇴근을 하고 <드래곤 길들이기>를 본 다음, 시원한 생맥주를 마시면서 솔로 공대원끼리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죠. 이 자리를 빌려 8명의 TIG 솔로 공대원을 우울한 주말에서 구한 깨스통 기자에게 감사의 말 전합니다.

 

영화 원정대 참석자: 깨스통, 머신, 능률, 휘영, 비니, 크발칸, 쿠루, 란

 

 

A. 사진 찍히는 게 부끄러운 '쿠루'와 아이폰에 열중하고 있는 '휘영'.

B. "얏호 영화 본다." 즐거운 마음으로 입장하는 TIG 영화원정대 멤버.

C. 영화 관람 후 3D TV 체험 중인 '휘영' '크발칸'.

D. 건대입구 롯데시네마 표 '팝콘'.

 

오후 6시가 되자, 업무를 마친 TIG 영화 원정대는 첫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를 보기 위해 건대입구 롯데시네마로 향했습니다. 업무 마감이 늦은 원정대원 일부가 초반 주인공 '히컵'과 드래곤 '투슬리스'의 첫 만남을 놓쳐 아쉬웠어요.

 

<이미지 출처: <드래곤 길들이기> 공식 홈페이지 //www.ppiwidget.com>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드래곤 길들이기>의 스토리를 간단히 얘기할게요.  영화는 바이킹과 용의 전투가 벌어지는 버크섬에서 주인공 '히컵'이 드래곤과 교감해 우정 이상의 관계를 이루고, 어른들의 잘못된 통념을 바로잡는 내용입니다.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두각을 나타낸 드림웍스의 노하우가 집약돼, 마치 관람객이 드래곤과 직접 교감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 드래곤 '투슬리스'와 '히컵'의 비행신은 이영화의 백미죠. 

 

TIG 가족들은 <드래곤 길들이기>를 어떻게 평가할까요.

 

 

 

 

닉네임

평점

영화에 한마디

능률

★★★★★드래곤과의 감성 교류를 이토록 잘 표현한 영화가 또 있을까?

머신

★★★★☆지루한 시간이 단 1분도 없는 편집력과 기획력이 일품!

비니

★★★★☆감성을 자극하는 연출. 하지만 2%부족한 전투신.

새달

★★★★멋진 그래픽과 귀여운 캐릭터 그리고 뻔한 스토리.

실리에

★★★★☆진실과 감동은 대사 없는 곳에 녹아 있다. 대사 없는 장면을 주목하라.

쿠루

★★★★★3D 영화는 처음 봤는데 정말 강추. 드래곤을 키우고 싶은 마음이 한가득 생기는 영화.

크발칸

★★★★☆섬세한 그래픽과 시간가는 줄 모르는 스토리는 관객을 영화 속으로 끌어들인다.

한낮

★★★★☆막장 드라마의 바람직한 예. 5분마다 벌어지는 사건이 쉴 틈을 주지 않는다.

혜정사마

★★★★☆드래곤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생기게 하는 영화~ 조만간 한 마리 키우게 될지도?

휘영

★★★★☆섬세한 그래픽으로 용과 사람의 감성을 뛰어나게 표현했다.

 

대체로 뛰어난 그래픽이 마음에 들었고, 드래곤과 인간의 감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이있습니다. 그래서 TIG가 추천하는 영화로도 뽑혔고요. 가족, 연인, 친구 등 대상이 누구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드래곤 길들이기>를 본 TIG 영화 원정대는 건대입구 주변 일본주점 <시아와세>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크발칸 PM이 추천하는 곳이죠. 아사이 생맥주와 일본 오코노미야키(일본식 부침개)가 일품인 덕에 '건대 추천 맛집'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주방장을 포함한 종업원 모두가 일본인이라고 하더군요.

 

TIG 가족들은 <시아와세>에서 아사이 생맥주와 함께 일주일의 피로를 풀었답니다. 또 이날 맥주 값은 모임 주최자 깨스통 기자가 계산해 모두의 환호를 받기도 했지요.

 

"와아아~ 다음에도 부탁해요."

 

 

A. 영화 관람 후 시원한 아사히 맥주로 건배를 외치는 TIG 멤버.

B. 건대입구 번화가. 금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많았습니다.

C. 쉽게 볼 수 없는 아사히 생맥주.

D. 일본주점 시아와세 표 오코노미야키. 정말 맛있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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