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in] 블레이드 & 소울과 셧다운

■ 어린이날, 뽀통령과 게임산업

5월 5일은 어린이날이었죠. 날씨가 따뜻하고 어린이날 행사를 하기에도 좋은 날이었습니다. 어린이라고 하니 떠오르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미취학 아동에게 우상으로 대우받는 뽀통령 '뽀로로'입니다.

뽀로로는 2003년부터 2010년까지 캐릭터 상품 수익으로만 8,300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이 쇠퇴한 것에 비해 뽀로로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산업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죠.

게임도 마찬가지로 성장 가능성이 큰 산업입니다. 이미 한국 온라인 게임은 해외에 진출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고 계속 확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이렇게 성장한 게임산업이 필요 이상으로 제한받는다면, 예전의 한국 애니메이션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디스이즈게임 회원분들도 이미 게임산업에 대해 걱정을 하며 여러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게임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됐으면 하네요.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가 모여서 큰 힘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 주도 TIG에는 많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TIG와 때론 웃고, 때론 즐기며 함께한 커뮤니티 이야기 함께 볼까요.

■ 후끈했던 이슈 - <블레이드 앤 소울> CBT, 게임 셧다운제

HOT   <블레이드 앤 소울> 베일을 벗다.   많은 게이머가 기다려온 <블레이드 앤 소울>이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CBT를 진행했습니다. 기대가 높은 만큼 많은 CBT 신청 인원도 몰리면서 30차가 넘는 대기 인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CBT가 끝난 뒤 TIG에는 게임후기와 시스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는데요. 그 가운데서도 장르와 타겟팅, 그리고 스토리텔링에 대한 의견이 많았습니다.   샤키엘 님은 120분 클베 후기를 올렸고, 루저 님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스토리텔링을, 이노센트팬텀 님은 타겟팅의 불편한 점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이제 막 1차 CBT를 마친 것에 비해 좋은 평이 많았는데요. 유저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장점은 더 재미있게, 단점은 잘 고쳐서 좋은 게임으로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 엘´s 블레이드앤소울 1차 클베 분석! - 사키엘 ▶ 블레이드앤소울 스토리텔링, 10점 만점에 10점! - 루저 ▶ 블레이드 & 소울의 오토타겟팅이 불편한이유(?) - 이노센트팬텀

Cool   "여성가족부 높은 분들이 온라인게임을 싫어하신다."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은 오는 5월 대전에서 열리는 청소년박람회에 참가 신청서를 냈으나 탈락했습니다. 탈락 사유가 "여성가족부 높은 분들이 온라인게임을 싫어하신다."였는데요. 이후 주최 측에서 전화를 받은 사람의 응대 교육이 미비했다는 해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큰 상실감은 어쩔 수 없었나 봅니다. 쀠우휘 님이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학생의 글을 게이머발언대에 올렸습니다.   ▶ 게임 산업 죽이기 알게모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 쀠우휘 ▶ 게임교육원, 여성부 주최 청소년 박람회 탈락 - TIG

■ 유저 매거진 - 유저가 전하는 여러 소식

<블레이드 앤 소울>은 탱커, 힐러가 없다? 그렇다면 과연 <블레이드 앤 소울>은 어떤 시스템으로 파티를 유지할까요? 강마에 님은 <블레이드 앤 소울> 방송을 보고 느낀 점을 올렸습니다. 죽음에 의한 패널티가 적고, NPC와 퀘스트를 신경 써서 만든 점이 눈에 띈다고 하네요.

▶ 블앤소 방송시청 후기.. - 강마에

들고추 님은 유머/깜찍 게시판에 '게임 셧다운제'를 패러디한 카툰을 올렸습니다. 직접 그렸다고 하네요. 많은 TIG 회원분이 공감하며 쿨을 눌렀습니다.

▶ 셧다운을 시전합니다. - 들고추

리듬액션과 RPG가 만나면 어떤 게임이 될까요? 최근 한글화되어 출시된 PSP 게임 <파타퐁 3>가 그 주인공입니다. 껍데기 님이 리뷰를 올렸는데요. 4박자 시스템과 RPG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되어 있으며, WiFi를 통해 멀티플레이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 파타퐁3 리듬액션으로 즐기는 색다른 RPG 게임! - 껍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