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게임들은 PC의 사양이 좋아지면서 화려한 이펙트에 풀 3D 그래픽으로 무장했습니다. 실사보다 더 실사 같은 영상으로 게이머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죠.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한다 해도 실시간으로 흐름은 느끼는 우리는 어떻게 변했는지 눈치채기 힘듭니다.
그래서 과거의 영상을 보면 ‘촌스럽다’거나
‘그래픽이 이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입니다. 하지만 그땐 모두 최신 게임영상을 보는 것처럼 화려함에 시선을 고정했고 ‘멋지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시대별로 유행하는 게임도 나름의 특징이 있었죠.
그렇다면 그땐 어땠을까요? 디스이즈게임은 직접 제작했거나 혹은 당시 개발사로부터 받았던 영상을 추억을 되살리는 차원에서 하나씩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2005년 2월에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공개된 영상을 다시 한 번 감상해보시죠 /디스이즈게임 정우철 기자
<그라나도에스파다> 동영상 공개 - 2005년 2월 16일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라그나로크 신화를 일군 김학규씨가 개발했다는 이유만으로 게이머들을 흥분시킨 작품. 특히,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중세 유럽풍의 의상 뿐만 아니라, 멀티 캐릭터 등 게임의 참신한 맛을 더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관련기사]
도쿄게임쇼 2004에서 공개된 <길드워> - 2005년 2월 17일
오는 2월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길드워 체험행사를 앞두고 게이머들의 길드워에 대한 관심이 사뭇 뜨겁다. 하지만 엔씨소프트가 그간 국내에서 제한된 이용자들에게만 게임을 공개했던 터라 게이머들은 길드워의 플레이 장면에 대한 궁금증이 어느때보다 높다. [관련기사]
카트라이더 스프리스팀 선수를 소개합니다 - 2005년 2월 24일
카트라이더 스프리스 선수들의 자기 소개와 함께 황당한(?) 카트라이더 팁을 공개합니다. 아래는 스프리스 선수들이 다같이 '오 베이비'(리마리오 버전)을 외치면서 느끼한 표정을 짓는 단체사진. 조현준 선수, 정민화 감독, 박래욱 코치, 서형원 선수, 염두리 선수(왼쪽부터) [관련기사]
북미 <에버퀘스트> 로미오와 줄리엣 동영상 - 2005년 2월 16일
에버퀘스트 II 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가장 로맨틱한 게임 속 장면을 연출하는 스크린샷 컨테스트를 개최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GM들은 에버퀘스트 II 게임 내 컨텐츠를 이용하여 고전 명화 ‘로미오와 줄리엣’ 를 패러디한 동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했다. [관련기사]
<리니지 2> 크로니클 3, 플레이 영상 공개 - 2005년 2월 23일
이번 동영상은 성을 보유하고 있는 성혈중심의 ‘여명’과 민중을 대변하는 ‘황혼’, 그리고 이들 세력을 대표하는 보스 ‘아나킴’과 ‘릴리스’의 대립구도를 박진감 넘치게 표현하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