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스마트’는?] 주간스마트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게임의 정보를 모아 소개하는 연재물입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어떤 게임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또 주목할 만한 신작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디스이즈게임 정혁진 기자
※주간스마트는 매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작성됩니다. 한 주의 데이터를 합친 결과를 보는 만큼 기사가 출고되는 월요일 순위와는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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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설 연휴간 있었던 스마트폰 게임 순위입니다. 먼저 안드로이드 순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바른손이앤에이의 <루팅크라운>이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2위에 오른 점이 눈에 띄네요.
게임은 빨간 망토, 피노키오 등 동화 속 주인공을 모티프로 한 전략
SNG로 약탈과 방어를 통해 자신의 마을을 성장시키고 활용하는 전략 콘텐츠는 물론, PvP와 보스 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출시 후 6일 만에 구글 플레이 인기 무료게임 2위, 신규 인기 무료게임 1위에 올랐습니다. 바른손이앤에이는 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Top 10 밖에 있는 게임들도 다수 재진입 했습니다. 특히 30위 ~ 40위
권에 있는 게임들도 도약하며 다시 이름을 올렸습니다. 라인콩 코리아의 <블레이드 오브 갓>은 지난 주 41위에서 33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티스토어 무료게임 1위에 오른 이후 밸런타인데이부터
설까지 푸짐한 이벤트를 벌인 것이 주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 밖에 라인의 <라인 레인저스>, 엔터메이트의 <아테네Z>는
한 단계씩 순위가 내려갔습니다. 유일하게 순위 변동이 없었던 게임은 요도1 게임즈의 <길건너 친구들>로, 지난 주에 이어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최고 매출 순위에서는 넥슨의 <영웅의 군단>이 10위권에 재진입 했습니다.
전주대비 26계단 상승입니다. 지난 11일 배수시스템 삭제 및 기존 영웅들의 능력치를 향상한 ‘레전드 업데이트’가 유저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12일부터 18일까지 핫타임 시간에 접속하면 6성 영웅티켓을 포함한 아이템을 주는
이벤트 역시 한 몫 했네요.
다만, iOS 버전에서는 여전히 <영웅의 군단>이 맥을 못추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버전과 차이가 있기 때문인데요, 안드로이드에서 진행한 레전드 업데이트도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iOS 유저들은 또 한 번 서운함을 내비치겠네요.
※ 2월 3주(2월 16일 ~ 2월 22일) 게임 카테고리 순위
설 연휴, iOS 앱스토어 순위는 어땠을까요? 먼저 인기 무료 게임 순위에서는 힙스터 웨일의 <길건너 친구들>이 한 계단 오르며 2월 첫째 주에 차지했던 1위 자리에 다시 올랐습니다. 지난 주 24계단을 오르며 1위를 차지했던 <가더스>는 9계단을 내려가며 가까스로 Top 10을 유지하는 데에는 성공했습니다.
설 연휴에는 넷마블 게임즈, 슈퍼셀 등 대형 회사들의 약진 외에도
일본 게임사들의 새로운 순위권 진입도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먼저 2위에 오른 GOODROID의 <숙주나물인>은 숙주를 육성한다는 단순한 게임 방식을 채용해서 킬링 타임 게임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숙주에 그려진 카리스마 있는(?) 표정도 인상적입니다. 히트포인트의 고양이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인 <네코하츠메>는 한글화가 되지 않았음에도 유저들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4위에 랭크됐습니다.
그 밖에 지난 주 31계단을 오르며 3위를 차지했던 <양돈장>은 순위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24계단 상승했던 라인의 <라인 레인저스>는 한 단계 하락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고 매출 게임 순위에서는 지난 주 10위 권에서 아슬아슬하게 밀려났던 <쿠키런>이 다시 4계단 오르며 8위에 순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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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나물인>과 <네코하츠메>가 Top 10 순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