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마켓 인텔리전스 플랫폼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를 담당하고 있는 정성규입니다. 이번 달에도 모바일인덱스의 구글플레이 마켓 데이터를 활용해 전체 시장 변화에 대해 간략히 분석하고, 구글플레이의 3월 핫이슈는 뭐가 있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14만 개 이상의 앱 데이터베이스와 뛰어난 UI의 대시보드
- 구글플레이 전체 매출, 카테고리별 시장 점유율, 퍼블리셔별 매출 추이, 커뮤니티 정보 등 제공
- 높은 정확도의 매출 및 다운로드 추정
- 개인 사업자 및 투자자도 구매 가능한 합리적 가격
* 본 페이지의 모든 매출 및 다운로드 데이터는 국내 Google Play 랭킹을 통해 추정한 데이터입니다.
# 구글플레이 매출 추이
3월 구글플레이의 매출 총합은 약 2,634억 원으로 지난 2월의 2,487억 원 대비 5.9% 상승했습니다. 또한, 전년 동월의 1,564억 원 대비 68.4% 상승했습니다. 전년 대비 상승 폭이 큰 이유는 2016년 12월 출시된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여전히 높은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영향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신규 출시 게임 분석
신규 출시 게임 수는 전월 대비 약 5.4% 증가했습니다. 3월 신규 출시 게임들의 최고 매출 순위도 2월 신규 출시 게임들에 비해 높은 편이었습니다. 한가지 주목할 점은, 2016년 12월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시작으로 2017년 2월 <파이널 블레이드>, 3월 <프로야구 H2> 등 엔씨소프트에서 출시한 게임이 모두 매출 순위 상위권을 기록했다는 것입니다.
2017년 3월의 퍼블리셔 점유율을 보면 아직 1위 퍼블리셔와의 격차는 크지만, 엔씨소프트가 5.3%로 2위를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프로야구 H2>가 3월 말에 출시되어 3월 점유율에 크게 영향이 없었던 것을 고려한다면, 4월에는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한, 4월 12일 사전 등록을 시작한 <리니지M> 역시 사전 예약이 8시간 만에 100만을 돌파, 3일 만에 200만을 돌파하는 등,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게임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이는 엔씨소프트가 성공적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카테고리별 매출 분석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3월에는 롤플레잉 장르의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어드벤처 장르의 매출 비중이 감소했습니다. 구글플레이 전체 매출 대비 롤플레잉 장르의 매출 기여도는 68.2%에서 73.2%로 5% 포인트 상승했으며, 어드벤처 장르는 6%에서 1.8%로 4.2% 포인트 감소했습니다.
이는 유일한 매출 상위권 어드벤처 게임인 나이언틱의 <포켓몬고>가 3월에 들어서면서부터 급격하게 매출이 감소했고, 동시에 넷마블의 <세븐나이츠>가 인기를 회복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입니다.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3월에도 꾸준히 매출 1위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2월 중순부터 매출 순위가 서서히 하락했던 넷마블의 <세븐나이츠>는 3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 및 마케팅 등을 진행하여 다시 매출 순위 2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차트 출처 : 모바일인덱스(//www.mobileindex.com)
<리니지2 레볼루션>의 뒤를 이어 꾸준히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던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롯데와 SKT와의 공식 파트너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콘텐츠 부족과 GPS 조작 등의 문제로 유저들이 대거 이탈했습니다.
그로 인해 3월에 들어서자마자 매출 순위가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 3월 말에는 20위 안팎의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 구글플레이 순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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