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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e스포츠의 융합 시도 나서는 아프리카TV, 이번엔 '디지털 모터스포츠'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11-11 11:22:35

[자료제공: 아프리카TV]


- 스포츠와 e스포츠 융합한 디지털 모터스포츠, 스포츠의 재미에 e스포츠 장점 더한 새로운 볼거리로 주목

- 디지털 모터스포츠 'AMX e스포츠 챔피언십', 실제 레이싱 대회 방불케 하는 경기로 팬들에게 인기 모아

- 아프리카 콜로세움, AMX에 이어 '현대 N e-페스티벌' 개최, 디지털 모터스포츠 발전에 앞장설 것

 

스포츠와 e스포츠를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대회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스포츠 협회·구단들과 e스포츠 관련 기업이 협업해 만든 대회 개최가 이어지며, 기존 스포츠의 재미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e스포츠의 장점이 더해져, 새로운 볼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 아프리카TV가 협업해 스포츠와 e스포츠를 융합한 'eK리그'를 선보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소속된 22개의 구단 중 국내 최고의 구단을 가리는 'eK리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회째 대회가 개최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비단 축구뿐 아니다. 다른 스포츠 종목에서도 이러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레이싱과 e스포츠를 융합한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그것이다.

 

디지털 모터스포츠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이하 FIA)은 '심레이싱, 시뮬레이션 레이싱, 버추얼 레이싱, e-레이싱' 등의 용어를 '디지털 모터스포츠'로 통칭하기로 하고, 지난 2019년부터 직접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는 지난 4월 게임을 통한 가상공간 경기인 ‘올림픽 버추얼 시리즈’의 창설을 공식 선언하며, 5개 디지털 종목 중 모터스포츠를 포함시킨 바 있다.

 

'디지털 모터스포츠' e스포츠 리그 개최에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아프리카 콜로세움'을 통해 여러 스포츠 구단, 협회들과 협업해 다양한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를 선보이고 있다.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e스포츠 전문 케이블 채널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아프리카TV의 자회사로, e스포츠 리그의 제작과 운영, e스포츠 콘텐츠 유통, 다양한 게임리그 발굴 등 국내외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시뮬레이션 레이싱 대회 프로모터사 '오토매닉스'와 함께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AMX e스포츠 챔피언십’ 대회를 진행했다. AMX는 예선전에만 약 1,000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대회 누적 시청수 약 11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레이싱 팬들 사이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AMX는 실제 차량과 가장 비슷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레이싱 시뮬레이션 게임인 ‘iRacing’으로 대회가 진행돼, 실제 레이싱 경기를 방불케하는 치열한 경기를 선보였다. ‘iRacing’은 세계적인 자동차 대회 F1에 출전 중인 많은 드라이버들의 연습 도구로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AMX e스포츠 챔피언십에는 아트라스BX의 조항우, 슈퍼6000 챔피언 김종겸,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김진수 등 유명 프로 드라이버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뛰어난 심 레이싱 실력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규민(볼트킴), 김영찬도 참여해 자존심 대결에도 많은 관심이 모였다. 

 

 

이 밖에도 마이티마우스 쇼리, 러블리차차, 소이, 윤키라이드, 류석, 데저트이글, 윤성로 등 인플루언서들도 대회에 출전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프리카 콜로세움은 AMX에 이어 올해 11월에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모터스포츠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주니어컵을 개최했다. '현대 N e-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자회사 ‘아프리카 콜로세움'과 이노션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대회다.

 

아프리카TV는 e스포츠 제작 역량과 노하우,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회 운영 및 중계를 진행하며, 디지털 모터스포츠의 재미를 실감나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는 만 12세부터 16세까지의 유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컵’과 디지털 모터스포츠가 활성화된 전 세계 주요 12개국의 선수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채정원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올해 첫 시즌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AMX e스포츠 챔피언십’과 현재 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현대 N e-페스티벌'을 통해 모터스포츠 및 e스포츠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모터스포츠, e스포츠 팬 모두가 사랑하는 대회를 많이 마련해, 디지털 모터스포츠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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