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9시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크래프톤의 <인조이>는 출시 직후 <카운터 스트라이크 2>를 제치고 스팀 전체 인기 게임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심즈> 시리즈의 뒤를 잇는 차세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타이틀. <인조이>는 출시 이후 오후 2시 기준 최고 동접자 6만 명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북미, 유럽 권역에서 게임을 할 시간이 되면 접속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인조이>의 스팀 동접자 기록 (이미지 출처: SteamDB)
같은 날 정식 출시된 넥슨의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도 국내 순위 3위, 전체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메타크리틱 점수 83점(PC 플랫폼 기준)을 기록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지난 25일 디렉스 에디션 구매자들에게 제공된 사전 플레이에서 유저들에게도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대규모 업데이트로 인기 순위를 끌어올린 게임들도 눈에 띈다.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은 지난 27일 7번째 정규 시즌 ‘아카데미’를 업데이트해 국내 인기 순위 5위를 기록했다. 네오위즈의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도 클리어패스 시즌 15를 출시해 국내 인기 순위 6위를 기록했으며, 관련 DLC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최근 출시 8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도 8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국내 인기 순위 8위에 안착했다.
이밖에 <퍼스트 디센던트>(11위), <그랜드 체이스>(21위), <아수라장>(22위), <림버스 컴퍼니>(26위) 등 다수의 국산 게임이 국내 스팀 게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3월 28일 오후 2시 기준 스팀 전체 인기 게임 순위와

국내 인기 게임 순위 (이미지 출처: 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