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 테익스 투> 개발사 헤이즈라이트의 신작 2인 협동 게임 <스플릿 픽션>이 게이머들에게 엄청난 호평을 받은 가운데, <스플릿 픽션>의 영화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현장에서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외신이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스토리 키친'이 <스플릿 픽션>을 각색해 영화로 제작 중이라고 한다. 스토리 키친에는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제작하던 <잇 테익스 투> 영화화를 담당한 팀이 있다.
다만, 아직 출연진이나 작가, 감독이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할리우드의 유명 스튜디오들에서 판권 제안이 계속 들어오는 중이라고 하며, 제작진 및 캐스팅 또한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헤이즈라이트가 <잇 테익스 투> 이후 4년 만에 선보인 신작 <스플릿 픽션>은 3월 7일 출시 이후, 스팀 리뷰 31,449개 중 98%가 긍정적인 '압도적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아직 1분기임에도 불구하고 GOTY 후보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이다. SF와 판타지를 두 주인공의 시점에서 넘나드는 독특한 콘셉트를 영화로는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지, 게임에서의 협동의 재미가 어떤 연출로 담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