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 기업인 '알페아랩스(ALPHEA Labs)'가 Amazon Web Service(AWS), Google Cloud와 같은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념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구현하는 차세대 프로젝트 '알페아(ALPHEA)'를 공개했다.
알페아랩스는 90년 초반, 2D 및 3D 게임 엔진을 다수 개발하며 뛰어난 프로그램 설계 능력을 인정받아온 박승현 대표이사가 설립한 기업이다. 이번 알페아 프로젝트는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로 확장함으로써 블록체인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더욱 증대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알페아의 블록체인 클라우드 서비스는 '디핀(DePIN, 네트워크 물리 인프라)'과 분산형 파일 시스템 기술 개념을 발전시켜 사용자의 모바일 및 PC 디바이스의 여유 공간과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제공하고, 이를 기반으로 탈중앙화된 사용자 주도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혁신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현재의 블록체인 기술은 PoW(작업증명), PoS(지분증명), DPoS(위임지분증명) 등의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많은 발전이 이뤄져 여러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자원 소모, 지분 집중화, 검증자의 독점, 속도 및 확장성 문제 등의 한계를 지니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에 기반한 기존 분산형 파일 저장 기술 역시 속도 저하, 파일 저장의 한정된 효용성, 중복 데이터 저장 문제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존재한다.
알페아랩스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블록체인 기술을 전체적으로 혁신하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 파일(File)에 머물러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데이터(DATA)의 영역으로 확장했다.
알페아 프로젝트는 기존 스마트 컨트랙트의 한계를 보완한 ESC(Extended Smart Contracts) 기술을 통해 모듈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고,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구현을 지원한다. 또한, 지능형 엣지 샤딩(Edge Sharding)기술을 적용해 Edge Node 전반에 걸쳐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분산함으로써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리소스 사용을 최적화하고 높은 가용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강화된 중복 저장 기술인 'ESER(Edge Storage with Enhanced Redundancy)'을 활용해 암호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정교한 권한 기반 접근 제어를 제공하며 영지식 증명(ZKP, Zero-Knowledge Proof)을 활용해 민감한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으면서도 무결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여도 평가를 통해 실질적인 유효 검증 활동을 하지 않는 노드에는 합의 권한이 커지지 않도록 설계하여, Sybil 공격과 같은 해킹 위협에도 안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박승현 대표이사는 "현재 블록체인 기술은 암호화폐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실 사용되며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라면서, "알페아는 블록체인과 분산형 파일 시스템을 한층 진보된 접근방식으로 해석해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한 데이터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의 실생활 활용도를 더욱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양자컴퓨팅의 발전으로 인한 미래의 잠재된 위협에도 대비하고자 양자 컴퓨팅 저항 암호화 알고리즘 역시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페아의 핵심기술은 현재 미국 특허(US 63/780,462)를 출원 중이며,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노드는 사용자의 모바일 디바이스에 존재하는 유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 이는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대비하여 훨씬 친환경적"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