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던파페스티벌’에 중국 텐센트 게임즈 세이지 황 부사장이 등장했다.
넥슨과 네오플은 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2014 던파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날 행사는 한중일 아시아 3개국의 대결 ‘F1 결투 천황대회’와 함께 2015년 업데이트 콘텐츠의 최초 공개가 이뤄졌다.
약 7,000여 명의 관중이 몰린 던파페스티벌은 오전타임과 오후타임 2회로 나눠졌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오전타임에는 네오플 이인대표가, 오후타임에는 <던전앤파이터> 중국 서비스를 맡고 있는 텐센트의 세이지 황 부사장이 무대에 올라 던파페스티벌을 찾은 관객에게 환영사를 전했다.
세이지 황 부사장은 “내년이면 한국에서 10주년을 맞는 <던전앤파이터>가 중국에서도 7번 째 생일 맞게 됐다. 오랫동안 게임을 즐겨주고 페스티벌을 찾아준 모험가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하는 게임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텐센트 게임즈를 통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던전앤파이터>는 서비스 2년 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수 260만 명을 돌파했다. 이듬해 2012년 8월에는 300만 명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150조 원을 넘어선 텐센트 성장에 발판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