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연주로 듣는 게임 음악은 어떤 느낌일까? 2014 ‘던파페스티벌’에서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던전앤파이터> OST 연주가 울려 퍼졌다.
넥슨과 네오플은 7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2014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이하 던파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던파페스티벌은 한중일 대표선수들의 실력을 겨루는 ‘F1 천황대회’와 함께 2015년 업데이트 발표로 꾸며졌다.
행사를 빛낸 주인공은 신규캐릭터였다. 도적의 신규 전직 캐럭터 ‘쉐도우 댄서’를 비롯해 여성 거너의 2차 각성 캐릭터 ‘크림슨 로제’, ‘스톰트루퍼’, ‘옵티머스’,’ 프레이야’가 공개되며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행사말미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도 이어졌다. <던전앤파이터>천계 지역의 '루프트 하펜' 테마곡 <루프트 하펜>(Lufthafen)과 최초 캐릭터 생성 지역인 '실버 크라운'의 테마 <실버 크라운>(Silver Crown) 연주로 진행된 공연은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웅장한 사운드로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네오플은 지난 6월 <던전앤파이터>의 클래식 OST 앨범 ‘World’를 발표한 바 있다.
‘2014 던파페스티벌’에서 진행된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영상으로 만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