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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뉴스

마스터탱커 2, 중국서 34시간 만에 앱스토어 1위

블리자드 라이선스 계약 맺은 마스터탱커2, 애플 앱스토어 6개 부문 1위 석권

김진수(달식) 2014-12-24 16:29:37

<마스터탱커>의 후속작 <마스터탱커 2>가 블리자드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오픈 34시간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6개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모바일게임 하나가 애플의 각 항목에서 가장 빠르게 1위를 차지한 이례적인 기록이다.

 

로코조이는 지난 16일, 텐센트의 퍼블리싱을 받아 <마스터탱커>의 후속작인 <마스터탱커 2>를 출시했다.  <마스터탱커2>는 전작과 달리 3D 그래픽을 활용했으며, 거대 보스와의 전투를 강조했다. <마스터탱커 2>는 출시 이후 34시간 만에 중국 애플 앱스토어 아이폰, 아이패드 각각 유료, 무료, 매출 등 총 6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로코조이가 개발한 <마스터탱커 2>

 

가장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 무료 다운로드 전체 1위 및 매출 1위도 포함해서다.​ 애플의 앱스토어 순위는 중국 게임업체들 사이에서 풍향계로 여겨진다. 한 게임이 공개되고 순위에 오르면 바로 관심 리스트에 오르고, 6개 항목 1위를 싹쓸이하는 경우는 지극히 어려운 일로 여겨진다.

 

로코조이 관계자는 “<마스터탱커2>는 퍼블리셔인 텐센트의 내부 평가에서 최상등급인 6성을 받아, 엄청난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마스터탱커2>가 정식 오픈되고, 단 34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의 6개 항목의 정상에 올라, 전례 없는 사례를 만들었다”고 성과를 평가했다.

 

<마스터탱커 2>는 블리자드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출시한 모바일게임이다. 애초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팬무비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 <마스터탱커 2>를 준비하던 로코조이는 블리자드와 1년에 걸친 협의 끝에 라이선스 계약에 도장을 찍고 게임을 공개한 바 있다.

 

전작인 <마스터탱커>는 2013년 1월에 출시해 1주일 만에 매출 순위 1에 오른 게임이다. 일 순방문자 200만 명에 사용자 7,000만 명, 월 매출 180억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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