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카드뉴스

다름 만을 찾아보자! 게임 돋보기 - 에버: 리틀히어로 편

김승현(다미롱) 2016-03-02 11:04:26

흥행작 벤치마킹은 기본인 요즘 모바일게임 시장. 신작이 뭐가 다른지 알려면 한 세월은 플레이해야 하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게임 돋보기'! 게임의 차별점만 집요하게 파고들어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그 첫 타자는 29일나온 신작 <에버: 리틀히어로>입니다.


 



 

<에버: 리틀히어로>는 간단히 말해 3D 2등신 캐릭터가 나오는 <도탑전기>입니다. 전투는 <몬스터 길들이기>처럼 3D 쿼터뷰 액션. 성장은 <도탑전기>처럼 영웅 조각 등 재료를 모아 영웅과 장비를 진ㄹ화시키는 방식입니다. 자동전투도, 소탕도, VIP 시스템도 존재하죠. 여기까진 다른 게임에도 있는 요소들입니다.

 

그렇다면 차이점은 어떨까요? 먼저 <에버: 리틀히어로>는 다양한 전투 방식에 힘을 줬습니다. 일일 제한 모드인 '도전'을 통해서요. 모드 초기에는 난이도 높은 평범한(?) 전투가 주어지지만, 점점 일반 던전과는 다른 방식의 스테이지가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사신의 부름' 스테이지는 보스가 엄청 강해 주변 디버프 마법진을 순회하며 싸워야 합니다. 어떤 스테이지는 아예 칼질 한번 하지 않고 탄막과 장애물을 피하며 목적지까지 달려야 하죠. 심지어 '백층탑'에서는 아예 층마다 미로 탈출, NPC 호위, 제한시간 내 함정지대 돌파 같은 희귀한 과제를 줍니다.

 

그리고 이런 곳에서는 당연히 직접 조작을 해야 하고요. 유저는 자연히 평소엔 일반적인 던전을 자동으로 돌리다가, 직접 폰을 답을 땐 이런 특이한 던전을 주로 돌게 됩니다.

 

또한 <에버: 리틀히어로>는 여기에 팀 단위 스위치 시스템도 적극 활용했습니다. <에버: 리틀히어로>는 리더, 대원 2명, 그리고 지원조 2명이 한 팀이 돼 던전을 돌파하는 게임입니다. 전투는 3명(리더와 대원)이 하지만, 조종할 수 있는 건 리더 뿐. 대원들은 AI가 조종하고, 상황에 맞춰 유저가 지원조와 교대하는 식이죠.

 

때문에 게임은 캐릭터 액션에 힘준 최근 모바일 RPG와 달리, 팀 세팅과 운용에 초점을 맞춥니다. 

 

각 캐릭터들은 공격/방어/치료/무력화 등의 역할을 가집니다. 유저는 이를 이용해 시너지가 극대화 된 팀이나 특정 던전 공략에 특화된 팀을 짤 수 있죠. 그러다가 던전 공략 중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미리 짜놓은 지원조와 교대해 위기를 극복하고요.

 

고난도 던전의 경우, 다른 RPG가 세세한 액션을 요구했다면 <에버: 리틀히어로>는 전반적인 팀 운용을 중시합니다. 예를 들어 몬스터가 쏟아지는 구간에서는 도발 캐릭터로 적을 모은 후 광역 캐릭터로 교체, 목표를 잃고 우왕좌왕하는 몬스트를 쓸어 버리는 식이죠.

 

보스가 동료에게 강력한 타겟팅 스킬을 쓰려 할 때는 조준 당한 동료를 교체해 공격 자체를 무효화시킬 수도 있고요. 도전 모드 중에는 아예 보스가 교대로 물리/마법에 무적이 돼 작정하고 마법/물리 파티를 짜 교체해야 하는 곳도 있습니다. 

 

▲ 일반 전투와는 다른 각양각색의 일일 도전 콘텐츠, ▲ 교체 기능을 이용해 팀 운용에 신경쓴 조작. 이상이 <에버: 리틀히어로>를 플레이하며 찾아낸 차별점입니다.

 

어떤가요? 다른 게임과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최신목록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