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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 스플래툰 '폼스타즈' 전면 무료화! 기존 구매자에겐 특전 제공한다

이전의 DLC 가격 인하에 이어...이젠 본편 가격을 무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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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준(음주도치) 2024-08-28 11:51:03

일명 '거품 스플래툰'이라 불리는 <폼스타즈>가 프리 투 플레이(F2P) 전환 선언을 했다. 참고로, 현재 <폼스타즈>의 국내 판매가는 34,800원이다. 그런데 <폼스타즈> 유저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단순히 누구는 돈 내고 구매했고, 누구는 무료로 플레이하냐-는 반발이 아니다. 게임의 존속을 위해 더 나은 선택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토이로직이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가 배급한 <폼스타즈>는 2024년 2월 6일 정식 발매됐다. 발매일인 2월 6일부터 3월 4일까지 한 달 동안은 PS 플러스 '2월 월간 게임' 목록에 추가되어, PS 플러스 가입자는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 3월 4일 이후부터 모두에게 유료 다운로드로 전환되어 34,800원에 판매되어 왔다. 유료 구매 고객 또한 PS 플러스 구독 가입이 되어 있어야만 게임플레이가 가능했던 상황이다.


토이로직과 스퀘어 에닉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2024년 10월 4일부터 <폼스타즈> 본편 구매 가격을 무료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PS 플러스 가입자가 아니어도 플레이할 수 있게 전환한다고 밝혔다. 기존 유료 구매 고객에겐 ▲ 12개의 독점 컬러 변형 버블 비스티 스킨 ▲ 독점 슬라이드 보드 디자인 1개 ▲ '유산' 타이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무료 판매로 전환되는 10월 4일 이후 일시적으로 <폼스타즈> 플레이 유저가 늘어날 수는 있다. 그러나 기존 유저들은 반갑다는 반응보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중이다. 게임 서비스가 언제까지 유지될 수 있을지 불안하다는 것이 이들의 의견이다.


당장 지난 5월 17일 DLC 가격 인하 발표 당시에도 "일찍 산 사람들은 어떻게 하냐", "상품 판매가 생각보다 잘 안 되니 이런 결정을 내린 것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 당시 DLC로 판매되던 '번들 세트', '캐릭터 스킨', '슬라이드 보드', '폼 건 스킨', '이모트', '스티커', '폭죽' 등은 2/3~3/4 수준의 가격으로 조정됐고, 기존 유저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에 발표한 본편 가격 전면 무료화에 대해서도 비슷한 반응이 이어졌다. "본편 유료 판매보다 큰 문제는 PC 버전이 없어 유저 확보가 잘 안 됐다는 점"이라거나, "게임은 재밌는데, 판매 목표에 도달하지 못했나 봐", "이러다 서비스 종료하는 거 아닌가"와 같은 해외 유저들의 의견을 볼 수 있다. 


(사진 출처: <폼스타즈> 공식 X(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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