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와 드라마에 대한 참혹한 결과에 두려워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에는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실제로 영화, 드라마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과 로튼토마토 평론가들이 해당 작품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또한, 각 사이트는 인증 마크까지 부여했다.
84점과 더불어 '반드시 봐야 하는'(MUST-WATCH) 마크가 보인다. (출처: 메타크리틱)
메타크리틱은 게임과 드라마, 영화 등에 비평가와 유저가 점수를 매기는 사이트다. <라오어: 시즌 1>은 84점을 받았다. 이는 에미상 10관왕을 달성한 드라마 <체르노빌>의 82점보다 높은 점수다. 메타크리틱은 <라오어: 시즌 1>에 '반드시 봐야 하는'(MUST-WATCH) 마크를 부여했다.
CNN은 "광고와 기대에 합당함을 인증했다"라는 평가와 함께 85점을 매겼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San francisco Chronicle) 일간지는 "2023년 HBO의 첫 히트작이 될 자격이 있다"라며 100점을 부여했다. 영국의 영화 잡지 엠파이어(Empire)는 100점과 함께 "지금까지 만들어진 비디오 게임의 최고의 각색"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외에도 라디오 타임스(Radio Times) 매거진은 "그 자체로 환상적인 TV 드라마이기도 하다"라며 100점을 매겼다. 컨시퀀스(Consequence) 매거진은 "게임에 익숙하다면 참신한 반전으로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볼 준비를 하라"라는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75점을 부여했다.
로튼토마토에서도 97% 토마토미터를 달성했다. (출처: 로튼토마토)
평론 사이트 로튼토마토는 긍정적인 평가를 기준으로 '토마토미터'를 사용한다. 만약 해당 수치가 80%라면, 전체 평가 중 긍정적인 평가가 80%라는 의미다. <라오어: 시즌 1>은 97% 토마토미터를 받았다. 로튼토마토는 해당 작품에 '신선도 인증' 마크를 부여했다.
타임(Time) 매거진은 "퍼포먼스부터 스토리텔링, 미적 요소까지 정교하게 각색된 작품이다. 또한, 시청자들에게 인간의 비참함을 받아들일 것을 요구한다"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BBC 역시 "역대 최고의 비디오 게임 각색"이라 언급했으며, 뉴욕 매거진 벌쳐(New York Magazine/Vulture)는 "여전히 눈길을 끄는 야심 찬 작품"이라 말했다.
미국의 영화 평론가 로저 이버트(Roger Ebert)는 "액션 대신 캐릭터와 스토리텔링에 의존하는 게임의 매혹적인 해체"라고 전했다. 더 아틀란틱(The Atlantic) 매거진은 "<라오어: 시즌 1>에 등장하는 많은 줄거리는 HBO의 고 예산과 함께 풍부한 장르를 제공한다"라고 평가했다.
국내는 OTT 플랫폼 '웨이브'가 HBO 및 HBO Max와 계약을 맺고 있다. 따라서 유저들은 "계약을 맺은 만큼 웨이브에서 <라오어: 시즌 1>을 시청 가능할 것"이라며 추측하고 있다. 2023년 1월 11일 기준, 웨이브 측은 <라오어: 시즌 1>의 공개 여부에 명확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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