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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F 2021' 오프라인 전시 폐막…전 세계 27개국 121개 인디게임 데뷔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1-09-14 11:38:50

[자료제공: BIC 페스티벌​​]


- BIC 페스티벌 2021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오프라인(9월 9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9월 9일부터 30일까지)

- 데모데이(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기간 포함 42개국 1,319,687건 페이지 뷰 집계, 역대 최고 수치 기록

- 9월 30일까지 온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어디서든 다운로드해 전 세계 인디게임 체험 가능

 

부산시와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는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1’(이하 BIC 페스티벌 2021)의 오프라인 행사가 전 세계 수많은 참관객들이 온라인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지난 11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BIC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병행 전시로 치러지며 높은 접근성이 강점인 온라인의 특징과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오프라인의 특징을 잘 버무려 성공적 행사를 치러 냄으로써 인디게임페스티벌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온·오프라인 참가자가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도록 메타버스 형태로 구현된 소통 플랫폼 ‘BIC플레이G’와 온·오프라인 구심점 역할을 한 빅커넥터즈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데모데이 기간(8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온라인 사전체험 기회와 함께 유일한 오프라인 관람객으로 활동한 빅커넥터즈는 사전에 전 세계 27개국 121개 작품(게임)을 플레이해 보고 개발자와 소통하는 것부터 자신이 보유한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시 및 이벤트를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결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개막을 하루 앞서 진행된 컨퍼런스에서는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포스트모템, 메타버스 플랫폼, 인디게임 산업의 다양한 최신 기술 등을 주제로 세션이 진행됐으며 세션 직후에 진행된 퀴즈 이벤트의 호응도도 높아 컨퍼런스가 이제 일부 전문가 그룹에만 공유되는 것이 아닌 일반인에게 보다 쉽게 다가가도록 노력한 흔적을 엿볼 수 있었다.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매년 역대 최고 성과를 기록한 BIC 페스티벌이 또 한 번의 최고 수치를 달성했기 때문. 전 세계 이용자들이 모인 이번 BIC 페스티벌에서는 데모데이 기간을 포함하여 행사기간(8월 19일부터 9월 11일까지) 동안 글로벌 42개국 1,319,687건의 페이지뷰 기록을 남겼다.

 

폐막식에서는 이번 BIC어워드 수상작들도 발표됐는데 일반부문 ‘그랑프리’의 영예는 크로아티아 ‘Somnium Games’의 ‘Inked’가 차지했으며, 루키부문의 라이징스타는 한국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의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가 수상했다.

 

이 외, 일반부문에서 ▲심사위원상‧아트상-프랑스 Darjeeling의 ‘Labyrinth City’▲게임디자인상-프랑스 단색화의 ‘탠덤 : 그림자 이야기’ ▲실험성상‧오디오상-페루 Hermanos Magia / Leap Games Studios의 ‘Arrog’ ▲서사상-에스토니아 Obscure Tales의 ‘Lamentum’ ▲캐쥬얼상-한국, 싱가포르 팀테이프의 ‘Box It Up! Inc.’ ▲소셜임팩트상-중국 Aluba Studio의 ‘Cyber Manhunt’ 등이 수상했다.

 

루키부문에서는 ▲아트상-프랑스 Nine Zebras의 ‘ROLL’ ▲게임디자인상-한국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의 ‘당신의 안녕을 위하여’ ▲실험성상-한국 꾸덕의 ‘Ready Action’ ▲서사상‧오디오상-한국 블랜비의 ‘가짜하트 : 이상한 앨리스와 나라’ ▲캐주얼상-프랑스 Nine Zebras의 ‘ROLL’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폐막식에서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은 “BIC 페스티벌은 항상 앞으로 나아갔으며, 이번 오프라인 행사 또한 새로운 지평을 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라고 평가했으며, 부산시 김도남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여러 개발자 및 빅커넥즈 분들을 직접 만나 봬니 앞으로도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열기가 대단했다. 앞으로도 부산시는 인디게임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IC 페스티벌 2021’의 온라인 전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9월 30일까지 판매되는 온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어디서든 게임을 다운로드해 플레이할 수 있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지역 게임산업육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부산글로벌게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우수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하여 사단법인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와 함께 매년 BIC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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