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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게임

"실크송은 실존하지 않지만, 나인 솔즈는 실존한다"

반교 개발사 신작, 스팀에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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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5-30 18:19:27
세키로, 동물 캐릭터, 패링 좋아하시나요? 

<반교> 개발사 레드 캔들 게임즈의 신작 <나인 솔즈>가 출시 후 스팀에서 호평받고 있다. 29일 정식 출시된 이 게임은 도교적 요소가 가미된 타오 펑크(Tao-punk)와 동양 신화를 결합한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주인공은 '예'라는 인물이며, 왕국의 아홉 통치자에 대한 복수를 꿈꾸고 있다.

<나인 솔즈>의 가장 큰 특징은 <세키로: 쉐도우 다이 트와이스>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다. 패링(타이밍 가드)을 통해 기를 모으고, 이를 통해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레드 캔들 게임즈는 이런 시스템을 통해 동종 유사 장르 게임과 차별화되는 플레이 경험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인터뷰에서 밝혔던 바 있다.

현재 <나인 솔즈>는 395개의 이용자 평가 중 89%가 긍정적으로 답해 '매우 긍정적'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아직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평가 수는 적지만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고 흥행하는 모양새다. <나인 솔즈>는 전 세계 스팀 인기 게임 차트에서 9위에 올라 있다.

평가를 살피면 메트로배니아 장르에 패링을 통한 액션을 잘 섞어냈다는 평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이용자들의 추천을 받은 평가는 "실크송은 실존하지 않지만, 나인 솔즈는 실존하고 갓겜이 맞다"이다. 유명 메트로베니아 게임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출시를 기다리는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는 모양새다.


<나인 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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