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생업에 종사하면서도 행사를 주최하는 '아웃 오브 인덱스' 운영진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아웃 오브 인덱스가 아니면 못해볼 실험적인 게임을 소개하는 페스티벌"이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행사 현장에는 세상에 둘도 없는 실험 게임을 즐기며 새로운 영감을 찾으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아웃 오브 인덱스 현장 모습을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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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아만다 허긴스(Amanda Hudgins)는 자신의 게임을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격투 게임"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 화면을 보기 위해 한 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아웃 오브 인덱스' 운영진은 이 게임을 "전시 자체가 실험"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파란색 우비와 분홍색 우비를 입은 참가자가 경주를 하고 있습니다.
경주 화면은 이렇습니다.
우의에는 참가자가 공을 치고 달리는 행동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인체 인지 센서가 달려있지 않습니다.
스태프에게 "왜 우의를 입히냐?" 물어보니 "그냥 콘셉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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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현 개발자의 <베스트럭>(BestLuck)입니다.
<베스트럭>은 주인공이 몽환적인 공간에서 옛 여자친구와의 추억을 탐험하는 퍼즐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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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글루텐 프리 빵을 파는 '빵아트간'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더치 커피가 맛있습니다.
아니! 아니! 왼쪽! 왼쪽!
VR을 쓴 아이가 집안을 돌아다니면 컴퓨터 앞에 앉은 부모가 집안의 각종 요소를 소리쳐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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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청작인 일본 실험 게임 3종입니다.
일본 게임 구역으로 가자마자 화기애애한 웃음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최대 10인이 함께 뭉쳐 장애물을 넘어 스테이지를 깨는 <PICO PARK>입니다.
분명 화기애애했는데 갈수록 조용해집니다. 게임은 진지해야 제맛이죠.
같이 하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넷상에서 펼치던 '문안인사'를 하기 어렵습니다.
네모 상자를 컨트롤러에 맞춰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스테이지를 깨면 됩니다.
이렇게요.
로그라이크 타입의 RPG <Counterhero Chapter 1>.
일본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주인공은 퍼즐 요소가 가미된 월드를 탐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