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가 12일 자사가 서비스하는 언리얼 엔진에 크로스 플랫폼 기술을 위한 일련의 툴을 무료로 공개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지사항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2019년에 <포트나이트> 개발을 위해 언리얼 엔진에 만들었던 크로스 플랫폼 게임 관련 기술을 무료로 오픈한다.
현재 <포트나이트>는 윈도우즈 PC, PS4, 닌텐도 스위치 등 총 7가지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할 수 있는데, 마찬가지로 언리얼 엔진으로 게임을 만드는 개발자는 최대 7가지 플랫폼에서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기술을 무료로 쓸 수 있다. <포트나이트>처럼 별도 계정 없이 페이스북, 구글, 콘솔 계정으로 로그인할 수 있는 기술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크로스 플랫폼 기술을 무료로 내놓는 대승적 결정을 한 이유를 "에픽게임즈의 목표는 게임 개발자의 성공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에픽게임즈는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개하는 크로스 플랫폼 기술의 자세한 정보를 게시할 계획이다.
교차 플랫폼 로그인 기능은 2019년 2분기에 선공개 되며, 나머지 크로스 플랫폼 기술은 2019년 3분기에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에픽게임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