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명의 해외 인디 게임 개발자가 매일 자신들의 플랫폼을 통해 미니게임을 공개한다.
<루프트라우저> 를 개발한 인디 게임 개발자 라미 이스마일(Rami Ismail)를 필두로 한 350명의 게임 개발자는 2019년의 시작과 함께 메디테이션게임즈(meditationgames)라는 이름의 웹사이트를 발표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메디테이션 런쳐'를 다운로드 받으면 매일 바뀌는 미니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350명의 개발자가 하루씩 맡아 개발한 게임은 전부 무료로 할 수 있다. 단, 그날의 게임은 하루가 지나가면 2020년이 올 때까지 다시 할 수 없다. 공개된 게임은 5분 안쪽으로 깰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메디테이션게임즈의 자체 바이러스 검사를 거친 뒤, 그리니치 표준시를 기준으로 교체된다. 기사 작성 시점인 2019년 1월 3일 '메디테이션 런쳐'에는 사운드 디자이너 조나단 쇼(Jonathan Shaw)가 만든 우울에 빠진 주인공을 이끌어 방 밖으로 나가게 돕는 콘셉트의 미니게임이 공개되어있다.
메디테이션게임즈는 해당 런쳐를 공개한 이유를 "게임 개발자가 미니게임 안에서 명상하고 반성하며 특정한 순간을 포착하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게임 선정을 비롯한 자문에는 7명의 인디 게임 업계 관계자가 참가 중이며 하루에 한 명씩 개발자의 크레딧이 올라가 2019년 12월 31일 프로젝트에 참가한 개발자의 전체 명단이 공개된다.
해당 런쳐는 윈도우 7과 OSX 10.12 이상의 운영 체제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윈도우에서 프로그램을 켤 때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선택해야 정상 작동한다. 다운로드를 비롯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메디테이션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