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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 어렵다는 요즘, 이 개발사는 신입사원 월급을 올렸다

캡콤, 전 직원 대상으로 한 임금 인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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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3-06 18:02:33
캡콤이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월급 인상안을 발표했다.

6일, 캡콤은 2025년부터 신입 사원의 임금을 23.5만 엔(약 209만 원)에서 30만 엔(약 267만 원)으로 6.5만엔 인상할 예정라고 밝혔다. 시간 외 근무 수당과 통근 수당은 제외된 금액이다. 캡콤은 "지속적인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해 '세계 최고 품질의 게임을 만드는 개발력과 기술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라며 "이번 임금 인상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획득하고 투자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신입 사원의 임금 인상에 맞춰 다른 정규직에 대한 특별 일시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2024년도에는 평균 5%가 넘는 임금 인상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캡콤은 지난 2024년 1월, 2023년도 3분기 연결 실적을 발표하며 전년 동기 대비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매출액은 1,061억 엔(약 9,58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77억 엔(약 4,3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캡콤에 따르면 이는 11분기 연속 영업 이익 증가다.

한편, 캡콤은 2022년도에도 전체 직원의 연봉을 30% 증액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다. 


캡콤의 대표작 <스트리트 파이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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