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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시진핑 이스터에그로 평점 테러 받던 '환원', 스팀 판매 일시 중단

개발사 "기술적 문제로 인한 완전한 QA, 여론 압박 완화를 위해 중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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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너부) 2019-02-26 11:03:36

평점 문제로 곤혹을 치렀던 <환원>(還願, Devotion)이 스팀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이유는 게임 QA 작업과 '시진핑 이스터에그'로 불거진 부정적 여론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관련기사: 반교 개발사 신작 '환원', 시진핑 이스터에그로 스팀 평가 폭락

 

<환원> 개발사 레드 캔들 게임즈는 26일 스팀 커뮤니티 공지를 통해 <환원>의 스팀 판매를 일시 중지하겠다는 공지를 남겼다. 개발사는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 및 기타 이유로 QA를 재차 거치기 위해 스팀 상점에서 <환원>을 내렸다"며 판매 일시 중단 이유를 밝혔다.

 

이어서 개발사는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이스터에그 사건으로 인한 커뮤니티의 압박을 완화하고자 한다. 또 다른 의도치 않은 요소가 삽입되지 않았는지 다시 한번 게임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이것이 모든 유저들이 온전히 게임에 집중하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공지를 마쳤다. 

 

한편, <환원>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 대한 풍자 이스터에그로 중국 유저들의 부정적 평가 테러를 받았다. 해당 이슈로 인해 스팀 상점 페이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을 받았던 <환원>은 '대체로 부정적'까지 평가가 내려갔다. 또한 전작 <반교: 디텐션> 역시 해당 이슈로 인해 '대체로 부정적'까지 평점이 떨어졌다.

 

<환원> 스팀 커뮤니티란에 올라온 판매 일시 중단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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