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화제의 신작 <콜 오브 듀티: 워존>, 배틀로얄 모드의 정원은 사실 150명이 아니라 200명이었다.
개발사 인피니트 워드의 공동 대표 패트릭 켈리(Patrick Kelly)는 12일 USA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켈리 대표는 "<콜 오브 듀티: 워존> 배틀로얄은 이미 200명으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추가적인 사항은 추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일종의 실험을 벌인 셈이다.
기존의 <콜 오브 듀티: 워존> 배틀로얄 모드는 150명이 3인 스쿼드로 진행하는 방식이었고 실제 게임에도 그렇게 표기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최대 2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함으로써 개별 플레이어에게는 보다 나은 플레이를 제공하려는 의도였다고 볼 수 있다. 서버 수용 용량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슈팅 게임에서 중요한 안정적 핑(Ping)을 유지할 수 있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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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콜 오브 듀티>의 스쿼드는 3인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최대 66개의 스쿼드(198명)만 한 전장에서 겨루게 된다. 이렇게 되면 2명의 플레이어가 남게 되는데, 켈리 대표는 앞으로 "<콜 오브 듀티: 워존>의 스쿼드를 3명에서 5명까지 확대하는 것을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인피니티 워드는 앞으로 스쿼드의 인원에 따라 수용 인원을 조절할 것으로 보인다. 켈리 대표는 "최대 9명이 한 스쿼드로 참가시키는 방향도 검토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콜 오브 듀티: 워존>은 출시 하루 만에 6백만 명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했다. 이는 출시 3일 만에 천 만명을 기록한 <에이펙스 레전드>나 출시 후 2주일이 지나서야 천만 명을 기록한 <포트나이트>에 비하면 높은 수치다.
10일 공개된 <콜 오브 듀티: 워존>은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를 기반으로 한 배틀로얄 게임이며 플레이스테이션4, 엑스박스 원, PC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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