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어 파이터5>가 돌아온다. PS4 독점, 게다가 드래곤 엔진으로 퀄리티까지 향상된 모습으로.
세가는 27일 공개하는 '버추어파이터 x e스포츠' 프로젝트를 앞두고 <버추어 파이터5 얼티메이트 쇼다운>에 대한 정보를 공식 트레일러와 함께 공개했다. PS4 독점 출시되며 6월 1일 디지털 다운로드 형태로 선보인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자.
<버추어 파이터5 얼티메이트 쇼다운>은 세가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선보이는 <버추어 파이터5> 프로젝트. 과거 <버추어 파이터4 에볼루션>, <버추어 파이터4 파이널 튠>에 참여한 아오키 세이지 프로듀서가 맡았다.
<버추어 파이터5>는 2006년 출시된 이후 벌써 15년이 흘렀다. 공방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 수정을 가한 <버추어 파이터5 파이널 쇼다운> 역시 2010년 출시됐다.
오랜 시간이 흐른 만큼, <버추어 파이터5 얼티메이트 쇼다운>은 현세대에 맞게 각종 기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기본 요소, 공방 체계는 그대로지만 <용과 같이> 최근 시리즈에 적용한 '드래곤 엔진'을 사용해 향상된 모습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스테이지 별 새로운 OST가 추가되며 UI 및 UX도 개선됐다.
대전과 관련된 여러 기능도 추가됐다. e스포츠 프로젝트를 밝힌 만큼, 온라인 대전과 관련된 각종 기능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온라인 매칭 관전 시스템과 토너먼트 및 리그 형태의 대회 진행도 할 수 있다. 최대 16명까지 입장할 수 있는 로비 시스템은 비공개 설정도 할 수 있으며 경기를 실시간 관람할 수도 있다.
그 밖에, <버추어 파이터5 얼티메이트 쇼다운>은 플레이어블 캐릭터 19명에 <파이널 쇼다운> 당시 선보인 랭크 매치, 아케이드 모드, 트레이닝 모드, 오프라인 대전도 그대로 탑재됐다.
다만 이번 정보는 세가가 <버추어 파이터5 얼티메이트 쇼다운>에 대한 것만 공개한 것일 뿐, PS 플러스 6월 무료게임에 포함되는 것에 대한 정보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를 받은 만큼, 국내 출시는 당연해 보인다. 남은 것은 PS 플러스 무료게임 포함 여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