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마이크 모하임 대표가 다수의 신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북미 현지 시각으로 3일, 투자자들에게 위 내용과 관련한 인큐베이션 팀이 다수 구성돼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새로운 계획을 발전시키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여러 플랫폼 중 특히 모바일게임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새로운 게임 IP와 관련해 "개발자들이 연구한 몇 가지 아이디어들이 있으며, 숙련된 게임 디자이너들의 주도 아래 인큐베이션 팀이 움직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규 IP에 있어서는 '충분한 완성도'가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마이크 모하임 대표는 "모든 플랫폼에서 블리자드의 이름에 걸맞은 게임을 만드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게임은 출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개발 기간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프로젝트와 팀 감독은 블리자드 공동 설립자 '알렌 아담'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렌 아담은 2004년 블리자드를 떠난 이후 지난해 말 다시 복귀했다. 이번 소식과 관련해 해외 매체들은 알렌 아담의 블리자드 복귀 배경에 신규 프로젝트와 인큐베이팅 팀이 있었다고 전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