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명월도>가 오픈 베타 서비스 첫날인 25일 PC방 순위 13위를 기록했다. MMORPG로는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블레이드앤소울>에 이어 5위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PC방 게임 전문 리서치 서비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천애명월도>의 전체 PC방 순위는 13위다. <천애명월도>는 25일 PC방 점유율 0.83%를 기록하며 0.69%를 기록한 <디아블로3>를 앞질렀다. 이는 1.08%를 기록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0.98%를 기록한 <블레이드앤소울>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치다.
MMORPG 장르로 좁혀보면 <천애명월도>는 5위에 해당한다. 상위권에 있는 MMORPG의 점유율이 1%대 임을 고려하면 0.83%의 점유율은 첫 성적표로 괜찮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전통의 강호인 <리니지>와 <아이온> 그리고 앞서 언급한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블레이드앤소울>이 지키던 10위권 싸움에 새로운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시 초반임을 감안하면 게임의 인기는 더욱 늘어날 여지가 있다. <천애명월도>는 오는 3월 RvR 콘텐츠, 4월에는 하우징 및 재배 콘텐츠 추가, 이후 소녀 캐릭터와 신규 스토리, 던전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천애명월도>는 대만의 유명 작가 ‘고룡’이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중국 텐센트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 서비스하는 PC MMORPG다. 무협 액션과 화려한 경공술 등이 특징이며, '문파'로 불리는 8개의 특색있는 직업군이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