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블리자드]
- 6월 1일부터 3일간, <오버워치> 이스포츠 세계 최강 타이틀 놓고 8개 팀 맞붙어
- 아시아 대표 ‘크레이지 라쿤’ 및 ‘팀 팔콘스’ 양팀 사령탑 ‘V1’ 향한 당찬 출사표 던져
-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 TV 통한 공식 중계 외 나무늘보 등 5인의 스트리머와의 공동 스트리밍도 마련
- 아시아를 넘어 세계 챔피언 오를까? OWCS 초대 세계 챔피언의 향방이 이번 주말 결정된다.
개방형 글로벌 이스포츠 무대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Overwatch Champions Series, OWCS)의 첫 국제 대회인 ‘2024 OWCS 댈러스 메이저(The 2024 OWCS Dallas Major, 이하 OWCS 댈러스 메이저)’ 개막(6월 1일 토, 이하 한국 시간 기준)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앞서 열린 OWCS 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아시아 대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한국 출신 두 팀의 사령탑들이 V1을 향한 출사표를 던졌다.
OWCS 댈러스 메이저는 미국 댈러스 케이 베일리 허치슨 컨벤션 센터(Kay Bailey Hutchison Convention Center)에서 내일부터 월요일까지 3일간 치러진다. 전 경기 <오버워치> 이스포츠 유튜브, 트위치 및 아프리카 TV를 통해 한국어 생중계된다. 시차로 인해 새벽 시간 시청이 어려운 한국 팬들을 위해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경기 재방송이 생방송과 동일한 시청보상과 함께 제공된다. 중계 일정 및 시청 보상은 여기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OWCS 아시아를 제패하며 우승 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 티켓을 거머쥔 크레이지 라쿤(Crazy Raccoon)의 ‘Moon' 문병철 감독은 “오직 우승만을 목표로 여기까지 왔다”며, “한국 및 아시아에는 훌륭한 기량과 경력을 갖춘 선수들이 많다. <오버워치> 아시아 챔피언이 곧 세계 챔피언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 우승은 크레이지 라쿤의 것”이라며 대회에 임하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문병철 감독의 발언처럼 한국은 과거 <오버워치> 월드컵 시절부터 <오버워치> 이스포츠 최강국의 면모를 항상 유지해오며, 매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1순위로 거론됐다. 다만, 이번 대회는 국가 및 지역 대항전의 성격을 가짐과 동시에 팀 대항전인 만큼, 특정 지역의 압도적인 우세만을 점하기가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각 지역, 그리고 팀 별로 우수한 선수들이 고루 분산됐기 때문이다. 당장 한국이 포함된 아시아 지역만 놓고 보더라도 크레이지 라쿤의 1순위 견제 세력은 바로 같은 아시아 지역 소속인 팀 팔콘스(Team Falcons)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팀 팔콘스의 ‘Crusty’ 박대희 코치는 “큰 대회 경력자들이 많은 것이 우리 팀의 가장 큰 무기이자 장점이다. 선수들이 특별히 긴장하지 않고 본인 플레이만 해준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결승까지 가는 길에서 크레이지 라쿤은 분명 한차례 맞게 된다. OWCS 아시아 설욕과 세계 챔피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해왔다.
OWCS 댈러스 메이저에는 크레이지 라쿤 및 팀 팔콘스를 포함, 북미와 EMEA(유럽, 중동 및 북아프리카)에서 가장 물오른 기량을 갖춘 총 8팀이 참가해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경합을 치른다. 단기전인 만큼 매 경기 박진감 넘치는 대결과 예상 밖 결과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는 보다 많은 팬들에게 수준 높은 <오버워치> 이스포츠 경기를 선보이고자 대회 기간 중 세계 전역에서 활동 중인 스트리머와의 공동 스트리밍을 추진한다. 한국에서는 김통수, 나무늘보, 아이치, 에이드, 일루전 등 5인이 선정, 각자의 치지직 채널을 통해 대회 전 일정을 함께 스트리밍 한다.
OWCS 댈러스 메이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 이스포츠 X(트위터)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