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 글로벌 퍼블리서 조직과 아시아 태평양(APAC) 사업부 직원을 해고했다고 외신 게임스팟이 전했다. 이번에 해고된 직원의 규모는 45명이다. 지난 11월에도 유비소프트는 VFX 스튜디오와 글로벌 IT 팀에서 일하던 직원 124명을 해고한 바 있다.
유비소프트는 게임스팟에 전한 입장에서 "지난 몇 달 동안 유비소프트의 모든 팀은 운영을 간소화하고 공동 효율성을 향상시켜 장기적으로 더 나은 성공을 거둘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왔다"며 "보다 효율적이고 민첩하게 시장에 적응하기 위해서 글로벌 퍼블리싱 및 APAC 사업부의 구조를 재구성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비소프트 APAC 사업부의 지역에는 한국이 포함된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2일 차기작 FPS <엑스디파이언트>의 출시를 연기했다. 게임은 이번 1분기 중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버그와 최적화 문제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리베르타드(파크라이 6), 팬텀(고스트 리콘), 에셜론(스플린터 셀) 등 유비소프트 게임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싸운다는 콘셉트의 게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새로운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