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빅픽처인터렉티브]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이하 ‘빅픽처’)는 구주 포함 133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빅픽처는 약 400억 원의 누적 투자 금액을 달성했다.
빅픽처는 최근 대성창업투자, 하나벤처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신증권 등 6개 기관으로부터 133억 원을 투자 받았고, 이는 e스포츠 업계 최대 규모이다. 특히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관 중 IPO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빅픽처는 e스포츠 교육과 온·오프라인 대회 개최, 데이터 플랫폼, 게임 영상 콘텐츠, 커뮤니티, PC방 등 게이머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e스포츠 교육사업 '게임코치아카데미'를 시작으로 1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게임미디어 콘텐츠사업 ‘GCL’, e스포츠 대회 플랫폼 '레벨업지지(LVUP.GG)'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이후 대형 행사 제작 업체 '엠스톰', e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닥지지(DAK.GG)’를 운영하는 ‘플레이엑스피’, 세계 최초의 다종목 국가대항 e스포츠 대회 브랜드인 ‘WCG’를 차례로 인수했다.
최근에는 3세대 PC방을 선도하는 PC방 브랜드인 ‘레벨업 PC방’을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빅픽처는 작년까지 1,000건이 넘는 대회를 개최했고 닥지지, 레벨업지지 등 플랫폼의 월간 활성화 사용자 수(MAU)는 약 600만 명이며 그중 20%는 글로벌 유저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빅픽처는 자사가 영위하고 있는 온·오프라인 사업의 모든 인프라를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게이머의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모토로 게이밍 에코 시스템(Gaming Eco-system)을 구축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베타테스트를 통해 하반기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빅픽처 송광준 대표는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흔쾌히 투자를 진행해 준 투자사에게 감사를 표하며 특히 IPO 주관사인 대신증권이 함께 참여해 더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매력적인 e스포츠 시장에서 지금처럼 빠른 성장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빅픽처는 22년도 234억 원의 매출에 이어 23년도에는 358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올해에는 손익분기점(BEP)를 넘어 흑자 전환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빅픽처는 올해 론칭을 준비하고 있는 ‘e스포츠 통합 플랫폼’을 통해 2025년 매출 및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런 실적들을 바탕으로 e스포츠 업계 최초로 IPO를 도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