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시현상을 활용한 퍼즐 어드벤처 <트릭아트 던전>과 VR 마법 대전 <배틀 소서러>를 만든 지원이네 오락실이 이번에는 좀비 서바이벌 액션 게임에 도전한다.
국내 게임 개발사 지원이네 오락실 한상빈 대표는 오늘(19일), 본인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자사 신작 <젤터>(Zhelter)가 킥스타터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젤터>는 3인칭 탑 뷰 시점으로 진행하는 샌드박스 서바이벌 액션 게임이다. 게임은 도트 그래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좀비에 의해 파괴된 세계에서 살아가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유저는 필드 곳곳에서 등장하는 좀비로부터 목숨을 지켜야 하는 건 물론, 동료를 모으고 무기·방어구·장애물 등을 만들어 자신만의 쉘터를 구축해나가야 한다.
쉘터 구축을 위해 유저는 폐허가 된 도심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이 과정에서 각종 재료나 아이템을 수집할 수도 있다. 수집한 재료는 공예 시스템을 통해 무기나 방어구, 생존용품으로 만들 수 있고, 작물 재배 시스템도 있어 생존에 필요한 식량을 직접 키우고 수확할 수도 있다.
또한, 유저는 모험 중 위기에 처한 생존자를 구하고 동료로 삼을 수 있으며, 동료가 된 생존자는 유저 쉘터로 들어온다.
<젤터>는 2020년 PC(스팀) 버전 출시를 위해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