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사 크로우바 콜렉티브의 아담 엥겔스 대표는 "14년간 단일 프로젝트, 전담 팀과 함께 비전을 가져왔고 결국 끝까지 해냈다"고 말했다.
<블랙 메사>는 <하프라이프2> 출시 당시, 공개한 한정판 패키지에 포함한 <하프라이프: 소스>가 원작 <하프라이프>에 소스 엔진만 입힌 것임에 실망한 두 개의 팀이 모여서 만든 MOD다. 밸브가 승인한 게임으로, 이미 많은 팬 층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은 2012년 첫 번째 버전이 공개됐으며 당시 올 해의 모드(Mod of the Year)를 수상했다. 이후 3년 뒤인 2015년 두 번째 버전이 출시됐다.
<블랙 메사>는 <하프라이프>의 그래픽 향상과 더불어 소스 엔진으로 완벽한 리메이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원작 <하프라이프>의 스토리는 그대로 유지하되 후속작 <하프라이프2>와의 개연성 강화를 위해 NPC의 대사를 강화했다. 게임 난이도 등 밸런스도 일부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