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가 지난 3월 31일 출시한 <블레스 모바일>이 매출 11위를 달성했다.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만큼 톱10 진입도 무난할 전망이다.
게임의 매출 순위는 출시 다음 날 73위부터 시작해 이튿날 2일, 23위로 50계단 상승했다. 이후 18위, 12위까지 계속 순위하락 없이 상승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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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스 모바일>의 매출 상승은 비교적 과금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 한 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게임은 기본적인 주요 장비인 무기, 방어구를 별도 뽑기 없이 강화와 합성만으로 등급을 올릴 수 있다. 뽑기는 장신구와 펫만 이용할 수 있다.
적절한 보상과 성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수집, 탐험도 적지 않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일종의 업적 콘텐츠로 달성 조건도 다양하다. 자동 이동으로 쉽게 할 수 있는 것도 있지만 높은 등급의 탐험은 직접 조작을 해야 한다. 경험치부터 수호신 스킬을 업그레이드 하는 필수 아이템까지 보상도 다양하다.
또, 게임은 수동 조작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공하고 있다. 퀘스트부터 파티 던전까지 유저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보상으로 이어지게 했다. 수호신 기술 중 하나인 '천벌' 스킬과 일반 공격으로 사용하는 '컨디션' 스킬 등 수동 조작으로 유리한 플레이가 되도록 각종 기능도 설계했다.
상반기 조이시티의 첫 타이틀이 흥행 신호를 끊을 것으로 예상되며 회사의 1분기 매출도 긍정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작년 매출은 1,031억 원, 영업이익 8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18.2%가 오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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