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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RPG 매출 전년 대비 400% 증가... '로스트아크의 힘'

영업 이익 43억 원 기록... 순손실도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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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철(텐더) 2020-04-09 15:32:28

PC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개발사 스마일게이트RPG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11월 출시한 <로스트아크>의 흥행 덕분이다.

  

2019년 스마일게이트RPG 매출이 전년 대비 400% 이상 상승했다 (출처: DART)

 

9일 스마일게이트RPG가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매출은 795억 원으로, 145억 원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4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396억 원이었던 영업 손실도 흑자로 전환되어 43억 원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RPG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로스트아크> 때문이다. 2018년 11월 출시된 MMORPG <로스트아크>는 서비스 첫날 동시접속자 25만 명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끌었다. 또한, 2018년 12월 러시아 포털 사이트 Mail.RU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지난해 10월부터 현지 서비스를 시작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RPG 측은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콘솔 버전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금강선 <로스트아크> 디렉터는 "모바일 버전은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라며 "콘솔 버전도 준비 중이지만 출시 일정을 말씀드리긴 어렵다"라고 밝힌 바 있다.

 

로스트아크 흥행으로 매출이 400%이상 증가한 스마일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