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올 여름 종합 게임포털 오픈

SK텔레콤의 종합 게임포털 사이트가 이르면 올 여름에 오픈한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가 준비 중인 종합 게임포털 사이트가 이르면 오는 여름에 오픈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임포털에는 <팡야> <트릭스터> <블랙샷> <디노마키아> 등 엔트리브소프트가 개발했거나 퍼블리싱한 게임들이 서비스된다. 또한 <프로젝트 앨리스>(올해 테스트 진행) 등 엔트리브소프트의 차기작과 미공개 신작들도 서비스가 예정되어 있다.

포털의 이름은 ‘짜릿닷컴’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작년 ‘www.zzarit.com’의 도메인을 확보해 게임포털의 이름이 결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을 낳았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텔레콤은 게임포털의 준비를 위해 국내 및 다양한 해외 게임사와 접촉했으며, 실제로 해외 유명 게임사의 IP를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들 중 일부는 이미 엔트리브소프트를 통해 현지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포털 오픈 계획에 맞춰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