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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국내 개발사 니오스트림의 리틀 데빌 인사이드, PS5 독점 타이틀로 등장

PS5 서드파티 퍼블리셔, 개발사 게임 19종 중 이름 올려, 기간 독점으로 연말 홀리데이 시즌 출시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정혁진(홀리스) 2020-06-12 10:12:00

국내 게임사 니오스트림 인터렉티브가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가 PS4에 이어 PS5 기간 독점 타이틀로 선정됐다. 국내 게임사로서는 가장 먼저 선정됐다.

 

게임은 오늘(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열린 소니의 '더 퓨처 오브 게이밍' 행사에 오랜만에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PS5의 기기 외형과 PS5로 출시될 각종 타이틀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PS5의 서드파티 퍼블리셔 및 개발사에서 선보이는 게임 19종 가운데 이름을 올렸다.

 


 

게임은 지난 2015년 4월 9일, 스팀 그린라이트에 등록된 이후 독특한 외형과 게임성으로 국내외 기대를 모아왔다. 서바이벌 컨셉을 가진 액션 어드벤처 RPG로 1800년대 가상의 빅토리아 시대를 다룬다. 유저는 몰락한 귀족의 캐릭터의 재건을 돕기 위해 미신을 연구하는 대학 부서의 교수로부터 받는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그간 본지를 통해 여러 차례 게임에 대한 정보가 공개됐다. 이번 영상은 조금 더 스토리적인 요소가 가미된 것으로, 게임이 내세우는 자유도 높은 요소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전투 부분에서는 그간 여러 적들과 일 대 다로 벌이는 컨셉은 공개되어왔지만, 이번 영상에서는 거대 보스의 위로 올라가 폭탄을 부착한 뒤 멀리 떨어져 터뜨리는 연출도 볼 수 있다. 산을 오르며 약초를 채집하는 모습도 보인다.

 

니오스트림 인터렉티브는 게임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요소에 대해 게임사에서 강요하기 보다, 유저가 이벤트 요소를 접하면서 다양한 상상력을 유발할 수 있고,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무대는 사막부터 바다, 도시 등 다양하다.

 

<리틀 데빌 인사이드>는 오는 2021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플랫폼은 당초 PC 스팀과 콘솔로 밝혀졌으나 PS5 기간 독점인 관계로 PC 스팀 버전은 PS5 버전 출시 이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