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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020 인디크래프트’ 국내 대표 게임기업 3N이 함께한다

국내 게임 대표업계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후원 참여

디스이즈게임(디스이즈게임) 2020-06-12 17:56:20

[자료제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대한민국 인디게임의 축제 ’2020 인디크래프트’의 후원으로 대한민국 대표 게임기업인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한글 순서)과 많은 후원사들이 함께 하게 되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관계자는 후원진행에 대해 설명하며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가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기존 게임전시회와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는 점과, 전체적으로 게임업계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성장동력을 일깨우고, 인디게임의 발굴을 통해 새로운 게임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가대표 게임기업인 이른바 ‘3N’(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 후원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3사 모두 2019년 처음 막을 연 ‘2019 인디크래프트, 대한민국 게임페스티벌’부터 대한민국 풀뿌리 게임 문화인 인디게임 육성을 위한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공식 후원사 참여를 통해 각 기업은 최종 선발된 개발사에 대한 각 후원사의 특징에 맞는 사업화 지원 및 각종 행사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산업 발전이라는 사회적 공헌활동에 앞장서게 된다.

 

넥슨은 글로벌 게임사로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2005년 시작된 '넥슨 작은책방'은 현재 130호점까지확장되었으며, 매년 청소년 코딩 대회 'NYPC' 진행,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및 운영 기금 기부, 창의적 놀이문화 전파를 위한 브릭 기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비영리재단 ‘넥슨재단’을 설립, 보다 체계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이번 인디게임에대한 후원을 통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우수 게임들을 발굴하는데 힘써, 현재 심화되고 있는 양극화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넷마블은 2000년 설립된 이후 게임 업계 최초로 온라인 게임 '퍼블리싱'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는 등 혁신적인 시도로 한국 게임 시장을 선도해왔다. 2012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 사업에 도전.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마블 퓨처파이트>,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BTS월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하며 국내 대표 게임사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매출 2조원 시대를 연 넷마블은 현재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며 한국 게임사로서 글로벌 빅마켓을 개척하고, 글로벌 메이저 게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넷마블은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를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다. 장애학생의 ‘온라인 올림픽’이라 불리우는 ‘전국장애학생e페스티벌’ 개최를 비롯해 게임문화체험관, 게임소통교육, 게임아카데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한편 넷마블은 인디게임 및 중소개발사 발전을 위해 2년 연속 이번 인디크래프트 후원에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최고의 개발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급 게임 개발사다. 대한민국 게임 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인디게임을 육성 및 동반 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인디크래프트’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0 인디크래프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 단계부터 참여하여 ‘2020 인디크래프트’ 행사에 대한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스타트업 육성 및 상생을 위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지스타 B2B관에 스타트업 공동관을 지원하는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 책임활동을 위해 지난 2012년 공익 목적의 비영리 재단 ‘NC문화재단’을 설립 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NC문화재단은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우리 사회의 질적 도약을 위한 가치 창출을 목표로 보완대체의사소통 프로그램인 ‘나의 AAC’ 등과 같은 공익 소프트웨어 개발 및 배포하고 지적장애인 및 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 ‘스페셜올림픽’ 한국 대표팀의 인터넷, 미디어 부문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에서도 역시 인디게임 육성과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인디게임 발전에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회장은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대한민국을 이끌고 있는 게임산업계의 거대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 세 기업 모두 제각각 다르지만,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를 후원하게 된 마음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새로운 인디게임이 가져올 게임 산업 활성화와 건전한 게임산업 생태계의 조성이라고 본다"며 "이번 ‘2020 인디크래프트’를 위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게임기업의 발견을 기대하고, 모두가 즐겁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진짜’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 인디크래프트’는 6월 9일 모집지원을 완료하고, 11월부터 서류심사 및 발표시사를 통해 온라인 게임쇼에 오를 대망의 TOP60을 선정한다. 이후 7월 22일 B2B섹션을 시작으로 26일까지 온라인 가상 전시 게임쇼를 오픈한다. 선정된 TOP60 개발사는 온라인 전시참여 뿐 아니라 선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을 위한 바우처권 제공 및 글로벌 멘토링 지원, 그리고 대한민국 게임인의 후원금으로 조성한 상금을 지원받는다. 9월 진행예정인 ‘성과발표회(가칭)’를 통해 최종 TOP6를 선발, 추가 사업화 지원을 위한 바우처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디크래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