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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다크소울 모바일'이라 불리던 '파스칼 웨이저' 한글 안드로이드 버전 나왔다

외신 호평 줄이어... 탭탭에서 사면 40% 할인?!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재석(우티) 2020-06-22 13:20:56

'다크소울 모바일'이라고 호평 받던 소울라이크 ARPG가 22일 안드로이드 마켓에 출시됐다. 

  


 

<파스칼 웨이저>(Pascal’s Wager)는 많은 팬을 보유한 <다크소울>류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한 게임이다. 어두운 분위기와 웅장한 BGM, 난이도가 어려운 적, 장비 강화보다 액션을 추구하는 플레이 방식, 흥미로운 스토리 , 정교한 그래픽과 타격감 등 소울 류 특징을 모바일에서 잘 녹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임은 실제로 작년 E3에서 공개된 뒤 외신의​ 주목을 받았다. 애플은 작년 10월 프레스 컨퍼런스의 일부 시간을 이 게임을 소개하는 데 할애하기도 했다. 게임을 플레이한 외신의 평가는 아래와 같다. 일반적으로 해외 게임 전문지가 모바일 게임에 보수적인 평가를 내리거나, 특정 분야(AR, 루트박스 등)에만 관심을 가지거나, 인게임에 대해 잘 다루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런 반응은 이례적이다.

 

'iOS 게임에서 획기적인 순간이다. <파스칼 웨이저>는 아이폰으로 먼저 출시되는 게임이 도달해야 할 차별화된 미래를 분명히 가리킨다.' (Macworld)

 

'이 게임은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을 소울 시리즈 팬이 되게 만든 요소의 일부를 제공하는 데 적어도 성공했다.' (Polygon

 

'모두가 말하듯, 모바일에서 놀랍겠도 잘 작동하는 확실한 3D 소울류 게임이다.' (Pocketgamer

 

'이미 전체 게임 산업을 고무시키는 데 성공했다.' (Gameindustry)

 


게임은 중국의 자이언트 네트워크가 개발했다. 2000년대 MMORPG <정도 온라인>, <거인 온라인>, 최근 <나이트 오브 풀 문>을 만든 곳이다.

게임의 한국어화는 X.D.네트워크(XD)가 맡았다. XD는 디스이즈게임에 "게임의 스토리와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할 정도로 어색한 한국어 번역은 찾을 수 없다"고 자신했다. 아울러 "소울류의 기본에 충실한 게임으로 여러 캐릭터들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스킬 트리로 각기 다른 손맛을 즐길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게임은 XD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탭탭(TapTap)에서 22일부터 먼저 출시됐다. 한국에서 <파스칼 웨이저>를 플레이하려면 탭탭(tap.io) 사이트에서 앱을 설치한 뒤, 그곳에서 <파스칼 웨이저> APK를 다운받아야 한다. 그럴 만한 가치는 가성비 차원에서 충분하다. 원가가 8,500원인 게임을 24일까지 4,900원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

 

자이언트 측은 "게임에 대해 생소하거나 난이도가 어렵게 느껴지는 플레이어를 위해 <파스칼 웨이저>의 더 자세한 플레이 방법, 캐릭터 소개, 공략, 게임 스토리 설정, 공지와 같은 내용들을 탭탭으로 업로드할 것이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들과 더 직접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탭탭 커뮤니티가 자유롭고 솔직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개발자와 플레이어 사이, 플레이어와 플레이어 사이를 더 가깝게 만드는 작용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